현대모비스, ‘제58회 발명의 날’ 기념식서 대통령 표창 수상

이길주 / 2023-05-12 15:38:57

[하비엔뉴스 = 이길주 기자] 현대모비스가 첨단기술 발굴을 통한 국가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현대모비스는 ‘제58회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단체부문 최고상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현대모비스 지식재산권 출원 추이. [사진=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는 지식재산 창출, 특허관리, 획기적 첨단기술 발명, 발명진흥 활동 등 다양한 수상 요건과 실적을 두루 갖춘 것으로 평가받았다. 현대모비스의 국내외 특허 및 디자인 출원 건수는 2018년 729건에서 2022년 2941건으로 5년 사이 4배 이상 늘어났다.

현대모비스는 자율주행과 통신 분야 등 미래 모빌리티의 핵심기술을 중심으로 글로벌 지식재산권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임직원들에게 글로벌 시장에 최적화된 특허 출원을 독려하고 있다.

뇌파기반 부주의 케어 시스템 엠브레인을 비롯해 첨단 지능형 전조등, e-코너 시스템 등 세계 최초 타이틀을 단 모빌리티 첨단 기술은 물론 자율주행과 차량용 통신 기술 등 다방면의 특허를 발굴해 왔다. 이에 자율주행과 반도체, 전기차, 커넥티비티 등 현대모비스의 미래 모빌리티 분야 국내외 특허출원 건수도 2018년 146건에서 2022년 1015건으로 대폭 증가하는 추세다.

내부적으로는 우수직무 발명 시상식을 통해 연구원들의 특허 보상활동을 강화하고 특허 어워즈, 미래기술 지식재산 세미나 등 다양한 발명 진흥 활동으로 창의적인 연구활동을 장려하고 있다.

국내외 대학과 기업, 연구기관들이 보유한 우수특허 매입도 추진해왔다. 전기차는 물론 도심항공교통과 로봇에도 활용 가능한 핵심기술 무선 충전표준 특허 매입이 대표적 사례로 꼽힌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특허전문가와 변리사들이 연구원들의 과제 선정부터 신뢰성 검증까지 단계별로 밀착 지원해 신규 특허 출원 활성화를 고민해 왔다”라며 “지난해 해외 특허 출원 비중이 처음으로 국내를 넘어서는 등 미래 모빌리티 분야 원천기술 확보를 위해 글로벌 특허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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