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수질 사고 예방 ‘지능형 수돗물 플랫폼’ 구축

허인희 기자 / 2023-08-08 17:36:29

[하비엔뉴스 = 허인희 기자] 한국수자원공사는 인공지능(AI) 디지털 혁신 기술을 활용한 ‘지능형 수돗물 안전 플랫폼’을 개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는 기후 변화에 대비해 디지털 신기술을 활용, 안정적인 수도 공급망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지난 4일 세종관에서 열린 지능형 수돗물 안전 플랫폼 개발 착수보고회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수자원공사] 

주요 사업 내용은 ▲지리정보시스템(GIS) 기반 데이터를 활용한 통합모니터링 체계 구축 ▲관망 수질 위험지도 개발 ▲인공지능(Al) 기반 관로 누수 탐지 솔루션 개발 ▲수돗물 안심 서비스 등 공공서비스 모바일 앱 개발 등이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올해 말까지 시스템 개발을 끝낸 뒤 경북 예천과 충남 논산 등 공사가 수도시설을 수탁해 운영 중인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우선 운영하고, 시범운영 결과를 토대로 다른 지자체로 확산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수자원공사 관계자는 “관로, 수질 등 수돗물 공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수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정수장에서 각 가정 내 수돗물 공급 전 과정에 대한 공공서비스를 투명하게 공개함으로써 수돗물 신뢰도 향상에 기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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