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 넷마블 ‘제2의 나라’, 2주년 기념 업데이트 실시 외

노유정 / 2023-06-09 17:47:48

[하비엔뉴스 = 노유정 기자] 6월 둘 째 주 게임 및 e스포츠 업계는 다양한 업데이트와 신작 출시, 이벤트 등을 통해 게이머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넷마블은 감성 모험 RPG ‘제2의 나라: Cross Worlds’ 출시 2주년을 기념한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사진=넷마블]

 

넷마블은 감성 모험 RPG ‘제2의 나라: Cross Worlds’(이하 제2의 나라) 출시 2주년을 기념해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넷마블은 신규·복귀 이용자를 위해 하이퍼 부스팅 시스템을 준비했다. 이 시스템은 일일 접속으로 주어지는 보상·미션만으로 150레벨, 400만 전투력 달성이 가능하고, 이미 성장된 장비·이마젠·탈 것 등을 지급해 빠르게 게임에 적응할 수 있다.

 

넷마블은 또 제2의 나라 핵심 편의성을 개편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이번 개편의 주요 내용은 ▲보석의 일괄 레벨업 및 승급 ▲장비의 일괄 레벨업 및 승급 ▲이마젠의 일괄 레벨업 및 진화 ▲카오스 필드 보스 등장 시간 조정 등 총 22가지다.

 

이외 신규 필드보스를 추가하고, 후냐 공장을 확대해 추가적인 능력치를 획득할 수 있도록 했다.

 

넷마블 관계자는 “오는 30일까지 게임에 14일간 접속만 해도 총 1만 다이아(게임 재화)를 지급하고, 내달 6일까지 미션을 달성하면 ‘스페셜 소환 쿠폰’을 증정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라고 말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명단. [사진=크래프톤]

 

크래프톤은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의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종목에 출전할 대한민국 국가대표 최종 명단을 공개했다.

 

한국e스포츠협회가 발표한 최종 명단은 ▲‘비니’ 권순빈(덕산 이스포츠) ▲‘티지’ 김동현(농심 레드포스) ▲‘스포르타’ 김성현(농심 레드포스) ▲‘파비안’ 박상철(디플러스 기아) ▲‘씨재’ 최영재(투제트) 5명이다.

 

국가대표 명단은 지난 5월 국가대표 경기력향상위원회가 선정한 파견후보자 명단에 대해 10일간의 공식 이의신청 기간을 거친 뒤 최종 확정됐다. 파견후보자 명단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아시안게임 버전으로 진행된 3일간의 온라인 비공개 평가회 지표와 최근 각종 대회 성적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선발됐다.

 

대표팀은 윤상훈 감독이 맡았다. 지난 2019년 선수로 데뷔한 윤 감독은 2020년 코치로 전향한 후 디에스 게이밍 소속으로 배그 모바일 프로 시리즈(PMPS)에서 3번의 우승을 견인했다.

 

한편 대한민국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국가대표팀은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앞서 열리는 공식 사전 대회인 ‘로드 투 아시안게임 2022’에 참가한다. 총 44개국이 참가하는 이 대회의 성적에 따라 각국의 아시안게임 그룹 배정이 결정된다.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왼쪽)와 신현근 레드랩게임즈 대표. [사진=카카오게임즈]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8일 레드랩게임즈가 개발 중인 신작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롬’(Remember Of Majesty, 가제)의 글로벌 서비스를 위한 공동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양 사는 신작 롬의 성공적인 국내 및 글로벌 서비스를 위해 다양한 협업을 도모할 계획이다. 카카오게임즈는 MMORPG 장르와 글로벌 시장에 대한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마케팅·플랫폼 등을 지원하고, 레드랩게임즈는 개발·운영 등을 포함한 전반적인 게임 서비스를 담당한다.

 

크로스플랫폼 하드코어 MMORPG 롬은 ‘전 세계 이용자가 참여하는 전장 구현’을 목표로 연내 글로벌 동시 론칭을 준비하고 있다. 이를 위해 다양한 사양의 PC·모바일 기기를 지원하고, 실시간 번역 채팅 시스템을 제공한다.

 

또 전략적 전투가 요구되는 영지전과 공성전을 선보이고, 1대1 거래와 같은 자유도 높은 경제 시스템을 도입한다.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카카오게임즈가 보유한 노하우와 레드랩게임즈의 코어한 MMORPG 기술력이 만나 성공적인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레드랩게임즈는 모바일 MMORPG ‘에오스 레드’의 제작을 총괄한 신현근 대표를 중심으로, 베테랑들이 모여 설립한 MMORPG 전문 개발사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해 6월 레드랩게임즈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해 협력 관계를 이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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