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스타트업 지주사 ‘패스트트랙아시아’에 220억원 투자

노유정 / 2023-06-08 14:58:35

[하비엔뉴스 = 노유정 기자] 크래프톤은 스타트업 지주회사 패스트트랙아시아에 220억원을 투자했다고 8일 밝혔다.

 

패스트트랙아시아는 지난 2일 약 22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마무리했다. 크래프톤은 이번 유상증자에 약 220억원을 투자하고, 20만5000주의 신주를 추가 취득했다.

 

 크래프톤. [사진=크래프톤]

 

크래프톤은 중장기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투자 영역의 다각화를 추진 중으로, 핵심 사업 영역인 게임 개발 역량 강화를 위한 개발사 인수는 물론 올해부터는 외부 개발사 지분 투자를 통한 세컨드 파티 퍼블리싱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크래프톤은 또 인도·중동 등 신규 시장 투자에도 적극 나서는 등 생태계 조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 특히 게임 개발 이외 분야의 투자 강화를 위해 패스트트랙아시아와 같은 새로운 투자 대상을 물색 중이다.

 

크래프톤 관계자는 “10년 이상 유수의 스타트업을 창업하며 도전을 이어온 패스트트랙아시아의 이력을 높게 평가해 이번 투자를 단행했다”며 이번 투자를 계기로 젊은이들의 스타트업 창업과 글로벌 시장 도전을 중장기적으로 지원하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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