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메타버스 기반 ‘모두의마블2: 메타월드’ 글로벌 출시

노유정 / 2023-04-19 15:07:40
실제 지적도 기반 메타월드서 토지 보유 등 가능

[하비엔뉴스 = 노유정 기자] 넷마블은 메타버스 기반 부동산·보드 게임 ‘모두의마블2: 메타월드’를 19일 글로벌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모두의마블2: 메타월드’는 전 세계 2억명이 즐긴 캐주얼 보드게임 ‘모두의마블’의 후속작으로, 전작의 전략적인 보드 게임성을 좀더 강화된 형태로 계승하고, 실제 지적도 기반 메타버스 공간인 ‘메타월드’를 게임 내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이 게임은 넷마블 블록체인 전문 자회사인 마브렉스의 MBX 생태계에서 운영된다.

  

 넷마블은 메타버스 기반 부동산·보드 게임 ‘모두의마블2: 메타월드’를 19일 글로벌 정식 출시했다. [사진=넷마블]

 

게임은 크게 ‘보드 게임’과 ‘메타월드’ 내 부동산 콘텐츠 등으로 구분된다. 우선 보드 게임은 전략성을 강화해 무작위 주사위 굴리기가 아닌 숫자 카드 선택 방식을 채택했다. 이용자는 여러 캐릭터 카드를 조합해 보드게임에 참여할 수 있고, 플레이 중 다양한 스킬을 활용해 자신만의 전략을 구사할 수 있다.

 

특히 메타버스 공간인 ‘메타월드’는 뉴욕 맨하탄 등 주요 도시의 실제 지적도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이를 통해 이용자는 ‘메타월드’에서 토지 보유와 건물 건설, 업그레이드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고, 업그레이드를 통해 건물 등급을 올리고 높은 가치의 가상 부동산을 확보할수록 더 많은 보상을 얻을 수 있다.

  

넷마블은 게임 몰입도를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아바타 커스터마이징 기능도 지원할 예정으로, 향후 3매치 퍼즐을 비롯해 미니게임·메타버스 광장 등 다양한 기능을 추가해 글로벌 대표 메타버스 게임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모두의마블2: 메타월드’에서는 게임 토큰으로 ‘이네트리움(ITU)’이 활용된다. 이용자는 보드 게임을 플레이하거나 메타월드 내에서 가상 부동산을 보유함으로써 ‘메타캐시’를 획득해 이를 ‘이네트리움’으로 교환할 수 있고, ‘이네트리움’은 MBX 생태계 브릿지 토큰 ‘MBXL’을 거쳐 퍼블릭 토큰인 ‘MBX’와 스왑 가능하다.

  

넷마블 관계자는 “게임 출시를 기념해 오는 5월 말까지 보드게임 상위 랭커에 오른 이용자에게 ‘메타월드’ 내 높은 가치의 토지와 건물 등을 제공하는 ‘보드게임 랭킹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말했다.

  

한편 ‘모두의마블2: 메타월드’에 관한 좀더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 디스코드, 트위터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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