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에프앤씨 메타버스엔터, 10일 ‘테크 컨퍼런스 2022’ 개최

노유정 / 2022-11-09 16:27:00
10일 오후 8시, 삼성동 벨지움재즈카페서 진행
자체 개발 중인 ‘디지털 휴먼 제작 툴’ 등 소개

[하비엔=노유정 기자] 넷마블에프앤씨의 자회사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는 오는 10일 오후 8시 서울 삼성동 벨지움재즈카페에서 ‘테크 컨퍼런스 2022’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테크 컨퍼런스 2022’는 디지털 휴먼 제작과 VFX(시각특수효과) 사업을 전개하는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의 핵심 개발진이 직접 개발 노하우를 소개하는 자리로, 3개의 섹션이 운영될 예정이다.

 

▲ ‘테크 컨퍼런스 2022’ 포스터. [사진=넷마블]

 

우선 첫 번째 섹션은 언리얼 메타 휴먼의 릭로직 페이셜 릭’을 주제로 강성구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 TD실 실장이 강연한다. 이 강연은 언리얼엔진을 이용해 디지털 휴먼의 리깅(뼈대구조)을 작업한 사례와 더 디테일한 디지털 휴먼 개발을 위해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에서 자체 제작한 툴(TOOL)을 공개한다.

 

두 번째 섹션은 김준은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 VFX실 실장이 이미지 엔진의 오픈 소스 프로그램 개퍼(Gaffer)의 기본 콘셉트를 설명한다. 특히 드라마나 영화에서 요구되는 대규모 샷의 자동화를 라이브로 시연할 예정으로, 이를 통해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에서 구축 중인 VFX 파이프라인을 소개한다.

 

세 번째 섹션은 북미 시각효과 스튜디오 이미지 엔진 디자인에서 경험을 쌓은 알렉스 풀러가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에서 준비하고 있는 USD(Universal Scene Description) 기준을 소개하고, 세계 유명 VFX 스튜디오인 애니멀 로직이 발표한 USD 데모 파일을 이용해 개퍼(Gaffer)와 사이클즈(Cycles)에서 USD 포멧이 시연되는 걸 보여줄 예정이다.

 

이번 컨퍼런스는 디지털 휴먼 제작과 VFX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참가 접수는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가능하다.

 

한편 지난해 설립된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는 디지털 휴먼 제작과 버추얼 아이돌 매니지먼트, VFX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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