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노유정 기자] 온라인 동영상(OTT) 플랫폼 쿠팡플레이의 앱 사용자 수가 1년 만에 418% 증가하며 OTT 가운데 가장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지난 22일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는 지난 1년간 국내 인기 OTT 앱들의 사용자 증가치를 조사한 결과를 공개했다.
그 결과 쿠팡플레이는 지난해 1월 68만명에서 올해 1월 355만명으로 앱 사용자수가 41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OTT 앱 가운데 가장 큰 증가폭이다.
▲ 지난 1년간 OTT 앱 쿠팡플레이의 사용자 수 추이. [사진=와이즈앱·리테일·굿즈] |
사용자 수 증가폭이 두 번째로 큰 티빙은 257만명에서 366만명으로 42% 증가했고, 이어 넷플릭스는 865만명에서 1097만명으로 2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웨이브는 285만명에서 357만명으로 1년 새 2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쿠팡플레이의 사용자 수가 크게 증가한 것은 오리지널 콘텐츠인 ‘SNL 코리아’의 흥행과
한편 이번 조사는 한국인 만 10세 이상 안드로이드와 아이폰 스마트폰 사용자 표본조사로 실시됐다. 쿠팡플레이, 티빙, 넷플릭스, 웨이브 등 국내 인기 OTT 앱을 대상으로 2021년1월~ 2022년1월까지 한 달 동안 앱을 한 번 이상 사용한 사람의 수를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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