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노유정 기자] IHQ는 오는 4월 OTT 플랫폼 ‘바바요’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를 통해 IHQ는 MZ세대(1980~2000년대생) 공략에 본격 나선다는 전략이다.
IHQ의 ‘바바요’는 기존 OTT 서비스와 차별화를 두고 숏폼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IHQ는 그간 <맛있는 녀석들> <돈쭐내러 왔습니다> <내이름은 캐디> <스폰서> 등 다양한 자체 제작 오리지널 콘텐츠를 선보인 바 있다.
▲ 맛있는 녀석들 포스터. [사진=IHQ] |
‘숏폼 콘텐츠’는 10분이 넘지 않는 짧은 영상으로, 강렬하고 직관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이 특징이다.
박종진 IHQ 총괄사장은 “기존 OTT의 경우 콘텐츠당 1~2시간의 롱폼 영상 위주로 제공됐지만, 바바요는 숏폼 영상 위주로 MZ 세대를 공략할 계획이다”라며 “바바요가 기존 플랫폼과 차별화를 둔 OTT로 업계 대표로 떠오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바바요’는 우리말 ‘봐봐요’에서 따온 것으로, ‘색다른 콘텐츠를 바바요(봐봐)’ ‘세상을 다르게 바바요’ ‘세상을 비틀어 바바요’ 등의 의미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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