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틱컬처, 창작 뮤지컬 <비더슈탄트> 캐스팅 라인업 공개

노유정 / 2023-06-23 18:01:16

[하비엔뉴스 = 노유정 기자] 미스틱컬처는 23일 뮤지컬 <비더슈탄트>의 재연 소식과 함께 캐스팅 라인업을 발표했다.

 

뮤지컬 <비더슈탄트>는 지난 2017년 ‘아르코-한예종 아카데미’에서 정은비 작가와 최대명 작곡가에 의해 만들어진 작품으로, 지난 2018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관 공연예술 창작산실 ‘올해의 신작’에 시범 공연으로 선정됐다. 이후 박신혜 프로듀서와 미스틱컬처가 함께 1년간 자체 기획 개발 과정을 거쳐 최종본을 완성했다.

 

 뮤지컬 <비더슈탄트> 캐스팅 라인업. [사진=미스틱컬처]

 

이 작품은 1938년 독일 엘리트 스포츠 학교를 배경으로 최고의 펜싱 선수가 되기 위한 야심을 가진 매그너스가 친구들과 함께 강압적인 학교시스템에 대한 의문을 품고 저항 조직인 ‘비더슈탄트’를 결성해 학교의 비밀을 파헤치면서 겪는 이야기를 담았다.

 

단순하지만 불의를 참지 못하고, 승부욕이 강한 17살 ‘매그너스 볼커’ 역에는 송유택·안지환·황순종·정백선이 캐스팅됐고, 매그너스의 가장 친한 친구로 생각이 깊고 내면이 강한 17살 ‘아벨 루터’ 역에는 김바다·김지온·동현·이진우가 맡아 열연할 예정이다​.

 

또 펜싱부의 에이스로 권력의 한 축을 담당하는 17살 ‘프레드릭 칼’ 역에는 김이담·손지환·김도현·김방언, 과거 세계적 펜싱 영웅이었으나 현재는 엘리트 스포츠 학교의 단장을 맡고 있는 잔혹한 절대 권력자 ‘라인하르트 클레어’ 역은 이승현·김보현·조풍래·조상웅이 맡는다.

 

이외 전술에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있지만 현실과 이상의 차이에서 방황하는 마음 여린 17살 펜싱부 단원 ‘하겐 악스만’ 역에는 이태이·김민강·박선영·곽다인, 자유분방하고 어느 상황에서도 유머를 잃지 않는 17살 ‘재스퍼 뮬러’ 역에는 정선기·한정훈·이한솔·류동휘가 호흡을 맞춘다.

 

한편 뮤지컬 <비더슈탄트>는 오는 9월12일~11월26일 드림아트센터 1관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 하비엔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