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뉴스 = 윤대헌 기자] KT&G는 한국ESG기준원(KCGS)이 개최한 ‘2023년 한국ESG기준원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지배구조 최우수기업’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한국ESG기준원은 해마다 ESG(환경, 사회적 책임, 지배구조) 개선을 위해 노력한 우수기업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KT&G는 이번 ESG 평가 지배구조 부문에서 이사회 중심 경영을 통해 일반 상장사 가운데 최고상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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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진한 KT&G 전략기획본부장(오른쪽)과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시상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T&G] |
KT&G는 이사회 내 주요 위원회(지배구조, 평가, 감사, 사외이사 후보 추천)를 전원 사외이사로 구성해 견제와 감독 기능을 강화했고, 지난 3년간 사외이사 비율을 75%로 유지해 이사회의 독립성을 확보했다. 또 내부 감사조직을 이사회 내 감사위원회 직속으로 운영해 이사회의 상시 감시기능을 한층 높여 왔다.
KT&G는 한국ESG기준원이 발표한 올해 ESG 통합 등급에서도 ‘A+’를 획득해 13년 연속 A등급(우수) 이상의 평가를 받았다.
KT&G 관계자는 “KT&G는 민영화 이후 사외이사 중심의 이사회 운영을 통해 투명하고 독립적인 선진 지배구조를 갖춰 왔다”며 “앞으로도 이사회의 독립성과 전문성, 다양성을 더욱 강화해 글로벌 톱티어 수준의 지배구조 확립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KT&G는 지난 2021년 2월부터 세계적 투자정보 제공기관인 MSCI(모건스탠리)의 ESG평가에서 동종산업 최고 등급인 ‘AA등급’을 3년 연속 획득했다. 또 ‘2022 지속가능경영유공 정부포상’에서 종합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부문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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