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스튜디오 더그림엔터테인먼트, 140억원대 투자 유치 성공

노유정 / 2023-01-03 17:51:57
박태준 대표,“자체 보유한 웹툰 지적재산 기반한 2차 창작물로 확장 계획”

[하비엔=노유정 기자] 웹툰 ‘외모지상주의’로 유명한 박태준 작가가 운영하는 스튜디오 더그림엔터테인먼트에서 약 14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한국투자파트너스와 네이버웹툰, 신용보증기금, 이노폴리스 등이 참여했다.

 

▲ 더그림엔터테인먼트가 약 140억 규모의 투자금을 유치했다. [사진= 더그림엔터테인먼트]

더그림엔터테인먼트는 이번 투자 유치로 자체 보유한 웹툰 지적재산(IP)이 애니메이션, 영화, 드라마 등 2차 창작물로 확장할 계획이며 유명 작가들과 협업에도 나설 예정이다.

또 현재 진행하는 아마추어 작가들의 교육사업 지원을 확대하고 회사와 함께 할 파트너 작가를 양성하고 발굴에 힘쓸 방침이다.


박태준 대표는 “웹툰의 저변 확대와 보유 IP 활용 등 다양한 방식으로 웹툰 시장을 키워나갈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한국 웹툰의 경쟁력을 세계에 보여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더그림엔터테인먼트는 웹툰 작가 박태준 대표가 지난 2017년 설립한 웹툰 스튜디오다. 박 작가의 데뷔작인 네이버웹툰 외모지상주의를 비롯해 싸움독학’과 김부장’, 퀘스트지상주의 등 다수의 인기 작품을 연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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