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뉴스 = 노유정 기자] 자신이 원하는 사진을 좋아하는 웹툰 작품의 그림체로 변환 시켜주는 네이버웹툰의 ‘툰필터’ 서비스가 웹툰 팬들에게 인기다.
네이버웹툰은 AI를 활용해 개발한 툰필터 베타 서비스가 출시 1주일 만에 2000만장 이상의 변환된 이미지를 생성했다고 2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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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툰필터 이미지. [사진=네이버웹툰] |
툰필터는 좋아하는 웹툰 작가가 나에게 직접 그림을 그려주는 것과 같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12일 출시한 베타 서비스에는 그림체 제공에 동의한 창작자 10명의 작품 10편의 그림체를 시범 적용했고, 부적절한 이미지 필터링을 위해 네이버웹툰이 자체 개발한 필터링 기술 ‘엑스파이더 포 이미지를 활용했다.
한국어로만 이용 가능한 툰필터는 현재까지 누적 전체 이용자 가운데 국외 이용자가 80% 이상인 것으로 집계됐다. 우선 인도네시아가 이용자 수가 가장 많고 이어 대한민국·러시아·필리핀·말레이시아 순이다. 이외 미국·일본·태국·프랑스·베트남·이탈리아 등 총 30여개 국가에서 툰필터를 접속했다.
네이버웹툰 관계자는 “툰필터 공개 이후 네이버웹툰 한국어 앱 일간 신규 이용자 수는 전주 동일 대비 최대 480% 이상 증가했다”며 “글로벌 스토리테크 플랫폼으로서 창작자에게는 도움이 되고 웹툰 팬들에게는 즐거움을 드릴 수 있는 다양한 기술 개발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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