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솥, 국내 식품기업 최초 ‘지속가능개발목표경영지수’서 ‘1위 그룹’에 선정

윤대헌 기자 / 2023-11-10 16:26:24

[하비엔뉴스 = 윤대헌 기자] 한솥은 ‘2023 지속가능개발목표경영지수(SDGBI)’에서 5위에 올라 ‘1위 그룹’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2016년부터 해마다 발표하고 있는 지속가능개발목표경영지수(SDGBI)는 유엔 지속가능개발목표(UN SDGs)를 기반으로 기업의 SDGs 이행을 측정하는 지표로 활용되는 지속가능경영 분석지수다. 

 

 한솥이 ‘2023 지속가능개발목표경영지수(SDGBI)’에서 식품기업 최초로 ‘1위 그룹’에 선정됐다. [사진=한솥] 

 

한솥은 올해 SDGBI 평가에서 지난해보다 2단계 상승한 5위에 이름을 올리며 ‘1위 그룹’에 속하게 됐다. 특히 국내 식품기업이 ‘2023 지속가능개발목표경영지수(SDGBI)’ 1위 그룹에 오른 것은 한솥이 처음이다. 

 

한솥은 지난 2019년 미국 뉴욕의 UN본부에서 열린 UN HLPF(지속가능을 위한 유엔 고위급 정치회담) 부속 전시회에서 친환경 용기를 선보였고, 9월에는 유엔 지속가능개발목표 정상회의의 가속화 행동 플랫폼에도 소개된 바 있다.

 

한솥은 ‘따끈한 도시락으로 지역사회에 공헌한다’는 기업이념 아래 ‘한솥 ESG 정신(양심, 배려, 정직)’을 바탕으로 ESG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연간 4만톤의 물을 절약하고 폐수오염을 줄이는 ‘신동진 무세미’ 사용 ▲동물 윤리와 환경을 위한 ‘동물복지 인증 돈육’ 사용 ▲취약 계층을 위한 기부활동 및 장학기금 설립과 운영 ▲문화 분야 후원 ▲한일 친선교류를 위한 문화축제 후원 ▲윤리경영을 통한 투명한 기업 운영 ▲ 가맹점 점주 및 지역농가와의 상생 등이 있다.

 

그 결과 한솥의 ESG 활동과 친환경 모델이 EU(유럽연합) 본부에서 모범사례로 꼽혔고, 애플, 디즈니 등 글로벌 브랜드와 함께 2019년부터 ‘글로벌 지속가능한 브랜드 40’에 5년 연속 선정됐다. 

 

한솥 관계자는 “국내 식품기업 최초로 지속가능개발목표경영지수(SDGBI) 최상등급인 1위 그룹에 이름을 올려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한솥은 앞으로도 유엔의 SDGs(지속가능개발목표) 가치를 실천하며 ESG 경영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폴 래드 유엔사회개발연구소 소장은 지난달 한솥 본사를 방문해 ESG활동에 대한 설명을 듣고 감사와 격려의 말을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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