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서울지역 붐업 행사’ 개최

노유정 / 2023-05-20 18:09:02

[하비엔뉴스 = 노유정 기자] 수묵비엔날레사무국은 ‘2023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의 성공 개최를 위한 ‘서울지역 붐업 행사’를 서울 인사동과 마로니에 공원 일원에서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2023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기자간담회. [사진=하비엔]

 

수묵비엔날레사무국은 행사에서 수묵 부채그리기·수묵 그래피티 등 체험 프로그램과 거리 홍보를 진행해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를 홍보했다.

 

특히 한국화진흥회·한국화여성작가회회원 22명은 마로니에 공원 좋은 공연 안내센터에서 ‘비엔날레, 수묵에 스며들다’를 주제로 특별 전시회를 열고 다양한 수묵 작품을 선보였다.

 

또 마로니에 공원 아르코 예술가의 집에서는 ‘지속가능성의 미술, 수묵정신과 현대미술’ 을 주제로 학술심포지엄 개최됐다. 

 

이번 심포지엄에서 조인수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는 ‘실험과 전위로서 수묵은 귀환할 수 있을까?’, 미술평론가 로버트 모건은 ‘현대수묵화 : 현상학적 울림’, 미술평론가리처드 바인은 ‘수묵화 미래를 위한 성찰’, 위양 북경 중앙미술대학교 교수는 ‘21세기 이래 동아시아 수묵예술에서표현된 도시 정서와 시대적 흐름’을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이어진 종합 토론 시간에는 김윤섭 아이프미술경영연구소 대표가 좌장을 맡고 세션별 연사와 4명의 패널들과 함께 ‘지속 가능한 미술과 수묵정신이 현대미술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사무국장은 “한국 수묵의 가치를 세계에 알리고 세계인이 찾아오는 2023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성공 개최 붐업 조성을 위해 수도권 시민을 대상으로 행사를 개최했다”며 “목포시와 진도군에서 열리는 2023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관람을 통해 수묵의 재미와 감동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3회를 맞는 2023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는 오는 9월1일~10월31일 전라남도 목포시 문화예술회관 일원과 진도군 운림산방 일원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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