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노유정 기자] 싸이월드가 내달 1일 다이어리 기능을 오픈하고, 과거 적었던 다이어리 글 11억건을 복원해 각자에게 공개한다.
16일 싸이월드에 따르면, 복원된 다이어리는 ‘추억’이라는 타이틀로 기존 유저가 가지고 있던 폴더명으로 업로드 되고, 사진첩 공개 때처럼 휴면해제된 순서대로 과거 다이어리 글을 모두 확인할 수 있다.
 |
| ▲ 싸이월드가 내달 1일 다이어리 기능을 오픈한다. [사진=싸이월드] |
싸이월드는 지난해 에프엑스기어와 함께 11억개에 달하는 다이어리를 모두 복원하는 데 성공하고, 새로운 싸이월드 앱에 최적화한 다이어리 기능 개발을 진행해왔다.
새롭게 시작되는 싸이월드 다이어리는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UX/UI를 기반으로 자신의 일상을 남길 수 있고, 리뉴얼된 스킨과 스티커를 활용해 ‘다꾸’(다이어리 꾸미기)를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싸이월드제트 관계자는 “많은 분들이 기다려 주셨던 다이어리 서비스가 9월 1일 드디어 오픈한다”라며 “다이어리 본연의 기능을 모바일 환경에서 그대로 살려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싸이월드는 다이어리 오픈 기념으로자신의 ‘추억다이어리’ 폴더에 업로드된 과거의 게시글 중 싸이월드 감성이 가득한 글을 전체공개하는 회원들 중 추첨을 통해 도토리와 커스텀 미니미 등의 상품을 증정하는 이벤트 등을 준비하고 있다.
[ⓒ 하비엔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