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뉴스 = 노유정 기자] 뮤지컬 <벤허>가 3년 만의 재공연을 확정하고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EMK뮤지컬컴퍼니(이하 EMK)는 주인공 ‘벤허’ 역에 박은태·신성록·규현, ‘메셀라’ 역에 박민성·이지훈·서경수 등의 캐스팅 라인업을 확정했다고 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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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뮤지컬 <벤허>가 3년 만의 재공연을 확정하고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사진=EMK뮤지컬컴퍼니] |
루 윌러스가 지난 1880년 발표해 베스트 셀러로 자리매김한 소설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 <벤허>는 ‘유대 벤허’라는 한 남성의 삶을 통해 고난과 역경, 사랑과 헌신 등 숭고한 휴먼 스토리를 담은 작품이다.
예루살렘 귀족 가문의 아들이자 메셀라의 배신으로 누명을 쓰고 노예가 된 ‘벤허’ 역에는 박은태, 신성록, 규현이 캐스팅됐다.
또 벤허의 어린 시절 친구이자 신임 총독의 사령관이며 로마의 제국주의에 심취해 있는 ‘메셀라’ 역에는 이지훈, 박민성, 서경수가 출연한다. 이외 캐릭터 캐스팅은 향후 공개될 예정이다.
EMK뮤지컬컴퍼니 관계자는 “왕용범 연출·이성준 작곡가의 손끝에서 탄생한 <벤허>는 촘촘한 서사와 생동감 넘치는 무대, 드라마틱한 음악을 선보인다”며 “지난 2019년 이후 약 3년 만에 재공연되는 뮤지컬 <벤허>는 새로운 프로덕션인 EMK의 작품 제작 노하우가 더해져 높은 완성도를 예고해 그 어느 때보다 뮤지컬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뮤지컬 <벤허>는 오는 9월 LG아트센터 서울과 LG SIGNATURE 홀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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