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뉴스 = 노유정 기자] 국립극장 공연예술박물관은 내달 5~26일 매주 토요일 기획전시실에서 청소년·일반인 대상 체험 프로그램 ‘무대 미니어처 제작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무대 디자이너의 역할과 무대 디자인 과정 등에 대해 알아보고, 무대 모형을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형 전시 연계 프로그램이다.
 |
| 국립극장 공연예술박물관은 ‘무대 미니어처 제작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사진=국립극장 공연예술박물관] |
총 180분 동안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무대 디자이너 허수정이 진행하는 무대 디자인에 대한 이론 강의와 창극 ‘수궁가’의 무대를 그대로 재현할 수 있도록 구성된 제작 키트를 활용해 나만의 ‘수궁가’ 무대를 만들어 보는 실습과정으로 구성된다.
참가자는 무대 디자이너의 역할과 작업 과정, 디지털 시대에도 실물을 축소한 무대 모형이 필요한 이유에 대한 강의를 듣고, 실습과정을 통해 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창극 ‘수궁가’ 관련 자료를 열람한 후 무대 미니어처 제작 키트를 활용해 나만의 ‘수궁가’ 무대를 기획·제작하는 시간을 갖는다.
국립극장 공연예술박물관 관계자는 “프로그램 참가 인원은 회당 20명으로, 참가비는 무료다”라며 “참가 신청은 국립극장 공연예술박물관 홈페이지 내 전시연계 프로그램 예약 코너에서 선착순 접수·마감한다”라고 말했다.
[ⓒ 하비엔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