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햇반’, ‘탄소중립 우수 사례’ 최우수상 수상

윤대헌 기자 / 2023-11-22 15:15:09

[하비엔뉴스 = 윤대헌 기자] CJ제일제당은 한국소비자원에서 실시한 ‘탄소중립 우수 사례 시상식’에서 ‘햇반’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시상은 한국소비자원이 25개 탄소중립 실천 우수 제품 사례를 발굴해 2000여명의 국민투표로 진행됐다.

 

 ‘탄소중립 우수 사례 시상식’에 참석한 유동호(왼쪽에서 두 번째) CJ제일제당 CS Innovation 총괄이 수상자 및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은 지난 2020년 ‘햇반’의 용기와 리드 필름의 두께를 기존 제품 대비 절반으로 줄였다. 또 2021년에는 4년의 연구 끝에 ‘햇반 용기를 만드는 과정에서 남은 플라스틱을 재활용하는 ‘열성형 소재 재활용 기술’을 개발해 상용화했다.

 

이어 지난 8월에는 재생가능한 자원을 용기에 활용해 기존 ‘햇반’ 용기 대비 탄소 발생량을 17% 줄인 ‘환경을 생각한 햇반’을 선보였다. 바이오 서큘러 폴리프로필렌을 25% 적용한 이 제품은 1년간 135만개 판매 기준 약 12.7톤의 탄소저감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또 지난해부터 진행한 ‘햇반 용기 재활용 캠페인도 이번 평가에서 좋은 점수를 얻는데 한 몫을 더했다.

 

유동호 CJ제일제당 CS Innovation 총괄은 “앞으로도 오는 2050 탄소중립 목표를 기반으로 전 영역에 걸쳐 환경에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ESG 경영을 실천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CJ제일제당은 지난해 말 한국소비자원에서 주최한 탄소중립 실천연대에 참여의사를 밝히고, 탄소중립 경영의 실천과 친환경 소비문화 조성 등을 다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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