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보이 ‘매드맨’, 브레이킹대회 ‘2023 리스펙컬쳐 월드파이널’ 우승

조정현 기자 / 2023-09-12 15:08:24

[하비엔뉴스 = 조정현 기자] 비보이 매드맨(이에이트, 상월비보이단)이 최근 열린 브레이킹 대회에서 잇따라 좋은 성적을 거둬 화제다.

 

매드맨(본명 박우송)은 지난 9일 타이완 가오슝 뮤직센터에서 열린 ‘2023 리스펙컬쳐 월드 파이널에 참가해 4대4 크루 대결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비보이 ‘매드맨’이 타이완 가오슝 뮤직센터에서 열린 ‘2023 리스펙컬쳐 월드 파이널’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리스펙컬쳐는 세계 각국에서 국가대표 선발전을 거친 선수들과 초청 게스트들이 월드 파이널로 경쟁을 펼치는 세계대회다. 

 

한국에서는 앞서 지난 4월2일 리스펙컬쳐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우승한 정하용(성인 솔로 부문, Redrum)과 엄혜성(키즈 솔로 부문, B1)이 개인전 대표로 참여했다. 

 

또 단체전에서는 팀 월드와이드 4대4 크루 배틀 게스트로 박진형(Dol, 엠비크루, 스타일엘레먼츠)과 박우송(Madman)이 윌리록, 지안과 한 팀으로 참가해 우승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이들은 16강부터 배틀을 진행해 첫 상대인 타이완의 Top coalition을 꺾고 본선 무대에 진출했다.

 

8강전에서는 타이완의 City4를 제쳤고, 이어 4강전에서는 러시아 국가대표팀인 FDSARR을 상대로 승리해 결승에 진출했다. 또 결승전에서는 이슬라엘과 이탈리아 연합팀인 Unstoppable Flave와 접전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스포츠 매니지먼트 700크리에이터스 소속으로 활동 중인 매드맨은 특히 최근 8주간 참가한 7개 대회에서 5회 우승이라는 놀라운 성적을 보여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한편 항저우 아시안 게임과 파리 올림픽에서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브레이킹은 대한민국의 새로운 ‘효자 종목’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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