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PWS: 페이즈1’ 성료…다나와 이스포츠 첫 우승

노유정 / 2023-04-03 15:54:24
다나와 이스포츠, 총 191 포인트로 창단 첫 우승

[하비엔뉴스 = 노유정 기자] 크래프톤은 PUBG: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의 국내 프로 이스포츠 대회인 ‘2023 펍지 위클리 시리즈: 코리아(이하 PWS) 페이즈1’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3일 밝혔다.

 

2023 PWS: 페이즈1은 16개 한국 프로팀들이 최고의 자리를 놓고 경쟁하는 대회로, 이번 대회에서는 총 191포인트를 획득한 다나와 이스포츠가 창단 후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배틀그라운드의 국내 프로 이스포츠 대회 ‘PWS 페이즈1’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사진=크래프톤]

 

그랜드 파이널은 마지막까지 우승팀을 가늠하기 어려울 정도로 치열한 상위권 경쟁이 펼쳐졌다. 16개 팀들 가운데 그랜드 파이널의 3일차 경기까지 하루에 두 번 이상 치킨을 획득한 팀은 한 팀도 없었다. 위클리 스테이지 3주차와 4주차에 주춤했던 다나와 이스포츠는 그랜드 파이널에 돌입하며 점차 경기력을 회복했고, 마지막 날 3치킨을 몰아 챙기며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다나와 이스포츠는 우승 상금 5000만원과 함께 글로벌 대회인 ‘펍지 글로벌 시리즈(이하 PGS) 1’의 진출 티켓을 얻었다. 또 연말에 열리는 최상위 대회인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이하 PGC) 2023’에 진출하기 위해 필요한 PGC 포인트도 위클리 스테이지에서 얻은 30점에 이번 그랜드 파이널 우승으로 100점을 더해 총 130점을 적립했고, 다나와 이스포츠의 살루트는 이번 대회에서 MVP로 선정돼 500만원의 상금을 수상했다.

 

크래프톤 관계자는 “이달 말에는 전 세계 최고 수준의 24개 팀들이 총 상금 50만달러를 놓고 격돌하는 PGS1이 개최된다”며 “오프라인 글로벌 대회인 PGS1은 오는 27일~5월7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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