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K, 뮤지컬 <프리다> 주연에 김소향·김히어라 등 캐스팅

노유정 / 2023-05-17 15:00:05

[하비엔뉴스 = 노유정 기자] EMK뮤지컬컴퍼니(이하 EMK)는 뮤지컬 <프리다>의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지난해 초연된 뮤지컬 <프리다>는 어둠에 당당히 맞선 열정의 예술가 프리다 칼로의 마지막 생애를 독특한 형식으로 풀어낸 EMK의 첫 번째 소극장 창작 뮤지컬이다.

 

  뮤지컬 <프리다> 캐스팅 라인업. [사진=EMK]

 

이번 재연에서는 초연에 이어 출연하는 김소향을 비롯해 <불후의 명곡> 13회 우승과 <복면가왕>에서 가왕에 올랐던 알리, 넷플릭스 <더 글로리>에서 이사라 역을 맡았던 김히어라가 프리다로 분해 열연한다.

 

또 프리다의 연인이자 분신이었던 ‘디에고 리베라’를 연기하는 ‘레플레하’ 역에는 전수미·리사·스테파니가 이름을 올렸고, 프리다에게 죽음의 그림자를 드리우려는 ‘데스티노’ 역에는 임정희·정영아·이아름솔이 캐스팅됐다.

 

이외 최서연·박시인·허혜진·황우림이 프리다의 어린 시절과 평행우주 속 프리다가 꿈꾸는 완벽한 ‘프리다’인 ‘메모리아’를 연기한다.

 

EMK 관계자는 “대한민국 뮤지컬계의 보물이라 일컬어지는 여배우 13명이 모두 모인 뮤지컬 <프리다>는 올 여름을 가장 뜨겁게 달굴 단 하나의 작품이 될 전망이다”라며 “특히 뮤지컬계 황금 콤비로 일컬어지는 연출가 추정화와 작곡가 허수현, 안무가 김병진이 초연에 이어 또 한 번의 ‘프리다 신드롬’을 일으킬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뮤지컬 <프리다>는 오는 8월1일부터 서울 코엑스 신한카드 아티움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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