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뉴스 = 노유정 기자] 네이버웹툰의 영상 자회사 스튜디오N은 일본 최대 애니메이션 기업 토에이 애니메이션과 네이버웹툰 <고수>를 애니메이션으로 공동 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4일 네이버웹툰 본사에서 열린 업무협약(MOU) 체결식에는 권미경 스튜디오N 대표와 와시오 타카시 토에이 애니메이션 총괄 프로듀서, 웹툰 <고수>의 문정후 작가 등 양 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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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웹툰 <고수> 대표 이미지. [사진=네이버웹툰] |
이번 협약을 통해 양 사는 스튜디오N의 스토리텔링 및 영상 제작 역량과 토에이 애니메이션의 제작 기술력을 결합해 한·일 양 국은 물론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시리즈 애니메이션을 선보일 계획이다.
원작인 웹툰 <고수>는 천하제일의 고수 ‘강룡’과 수 많은 무림고수들의 혈투를 그린 작품이다.
권미경 스튜디오N 대표는 “글로벌 시장이 주목하는 네이버웹툰 IP(지식재산)를 일본 최고의 제작사와 애니메이션으로 선보이게 돼 기대가 크다”며 “이번 파트너십은 원작의 글로벌 팬덤을 확대하고, 스튜디오N의 애니메이션 사업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토에이 애니메이션은 지난 1956년 설립한 세계 최대 규모의 애니메이션 기업으로, <은하철도999> <드래곤볼> <원피스> <슬램덩크> 등의 대표작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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