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 ‘쉐이크쉑’, 말레이시아 1호점 ‘디 익스체인지 TRX점’ 오픈

윤대헌 기자 / 2024-04-24 09:31:10

[하비엔뉴스 = 윤대헌 기자] SPC그룹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쉐이크쉑 1호점 ‘디 익스체인지 TRX점’을 오픈했다고 24일 밝혔다.

 

SPC그룹은 앞서 지난 2022년 미국 쉐이크쉑 엔터프라이즈와 말레이시아 사업 운영에 관 계약 체결을 통해 사업운영권을 획득한 바 있다.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오픈한 쉐이크쉑 1호점 ‘디 익스체인지 TRX점’ 전경. [사진=SPC]

 

쿠알라룸프르의 금융·쇼핑 중심지인 TRX의 디 익스체인지 TRX몰 1층에 자리한 쉐이크쉑 ‘디 익스체인지 TRX점’은 말레이시아의 대표 수종인 메란티 우드를 활용해 천정과 기둥 등을 꾸몄다.

 

또 말레이시아 출신 일러스트레이터 ‘수 이’의 벽화로 매장 외벽을 장식했고, 쉐이크쉑의 슬로건인 ‘스탠드 포 썸띵 굿’을 주제로 말레이시아의 전통 공예와 문화적 요소를 다양하게 활용한 점이 눈길을 끈다.

 

디 익스체인지 TRX점에서는 말레이시아 국화인 히비스커스에서 영감을 받은 시그니처 쉐이크 ‘분가 라야’를 선보이고, 파인애플·용과를 활용한 시그니처 콘크리트 ‘티알엑소피칼 파크’도 한정판으로 판매한다.

 

SPC그룹 관계자는 “‘디 익스체인지 TRX점’은 한국과 싱가포르에서의 성공적인 운영을 바탕으로 미국 쉐이크쉑과 파트너십을 통해 이룬 성과다”라며 “오픈 이후 매일 평균 3000명 이상의 고객이 찾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라고 말헀다.

 

한편 SPC그룹은 지난 2016년 7월 서울에 한국 1호점을 선보인 이래 현재 총 26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말레이시아에는 오는 2031년까지 10개 이상의 쉐이크쉑 매장을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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