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뉴스 = 윤대헌 기자] 풀무원푸드앤컬처는 지난 16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25회 아름다운 화장실 대상 시상식’에서 영동고속도로 안산휴게소(인천방향)가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행정안전부와 화장실문화시민연대가 지난 1999년부터 해마다 진행하고 있는 ‘아름다운 화장실 대상’은 국민의 위생과 편의, 복지증진에 부합하는 화장실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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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5회 아름다운 화장실 대상 시상식’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안산(인천방향)휴게소 화장실’. [사진=풀무원] |
올해 공모에는 공중화장실과 민간화장실 등 전국의 80개소 화장실이 응모했고, 서류심사와 현장심사를 통해 최종 27개 화장실이 선정됐다.
안산휴게소는 풀무원푸드앤컬처의 자회사인 에이서비스에서 지난해 5월 오픈한 복합휴게소로, 영동고속도로 안산IC와 서안산IC 사이에 자리하고 있다.
녹색건축 인증을 받은 안산휴게소는 2층 건물(지하 1층, 지상 2층)에 푸드코트, 커피숍, 간식 매장, 편의점 등 총 27개 매장이 들어서 있다. 또 드라이브 스루 카페, 패션, 약국, 잡화점 등 생활 편의시설과 전기차 충전소가 마련돼 있고, 24시간 운영되는 로봇 바리스타 카페 매장을 갖추고 있다.
이번 시상식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안산(인천방향)휴게소 화장실’은 전체적인 시설 및 화장실 디자인을 ‘꽃과 빛 자연이 만나는 곳’을 모티브로 디자인됐다. 건물 외관은 꽃을 형상화했고, 실내는 자연채광을 고려한 천창시설 및 플랜테리어 등을 적용해 ‘빛을 담은 정원’을 연상시킨다.
또 이용고객의 접근 편의성을 위해 주 출입구와 가장 가까운 곳에 일반 화장실과 장애인(가족사랑)화장실, 수유실이 조성돼 있다. 이외 어린이세면대, 치카치카존, 재실감지기, 위생비데, 위생용품수거함, 가글존, 소지품걸이, 유아용 화장실 등을 갖추고 있고, 특히 최신 다이슨 핸드드라이어가 설치돼 있다.
이동훈 풀무원푸드앤컬처 대표는 “안산휴게소는 식음, 쇼핑, 휴식과 생활 편의시설을 한곳에서 즐길 수 있는 미래지향적 복합휴게공간이다”라며 “고객이 안전하고 편리한 이용을 통해 즐거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풀무원푸드앤컬처는 현재 전국 23곳의 고속도로 휴게소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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