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뉴스 = 윤대헌 기자] NS홈쇼핑은 친환경 방송 제작을 위해 스튜디오에 ‘미디어월’을 도입했다고 24일 밝혔다.
길이 24m, 높이 3.4m의 미디어월은 리얼커브드 1.56㎜ LED월에 스튜디오를 가상의 이미지로 확장 가능한 XR(확장현실)을 구현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무대 제작에 따른 폐기물을 줄일 수 있고, XR기술로 효과적인 상품 소개와 비용 절감, 생산성 극대화가 가능하다는 것이 NS홈쇼핑 측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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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디어월을 도입한 스튜디오 방송 장면. [tkwls=NS홈쇼핑] |
미디어월 컨트롤을 위한 미디어서버는 실시간 데이터 연동 및 원격제어 기능이 탑재돼 있어 소수의 운영인력으로 무대 세팅 소요시간을 줄일 수 있다.
NS홈쇼핑은 이번 미디어월 도입을 통해 방송운영시스템의 디지털화를 실현해 업무 단순화 및 리드타임 개선, 인건비 절감, 데이터의 활용도 극대화 등의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NS홈쇼핑 관계자는 “미디어월 도입으로 연간 스튜디오(S150) 무대 폐기물 비용을 83.33% 절감할 수 있고, 세트 제작 및 철거 소요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게 됐다”며 “스튜디오 S150 외에 연내에 스튜디오 S080에도 미디어월을 도입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NS홈쇼핑은 앞서 지난 2021년 4월 스튜디오 전체 조명을 LED조명 시스템으로 전면 교체해 연간 67%의 소비전력을 절감하는 성과를 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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