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네덜란드 대사, 에버랜드 ‘튤립축제’ 방문…국민과 소통

윤대헌 기자 / 2024-04-05 09:13:56

[하비엔뉴스 = 윤대헌 기자] 에버랜드는 페이터 반 더 플리트 주한 네덜란드 대사가 튤립축제 현장을 방문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반 더 플리트 대사는 튤립축제가 한창인 에버랜드에서 우리나라 국민과 소통하고 매화, 벚꽃이 만발한 하늘정원길을 둘러보며 봄꽃을 감상했다. 또 식목일을 기념해 명품 숲 ‘포레스트 캠프’에 단풍나무를 식재했다.

 

 페이터 반 더 플리트 주한 네덜란드 대사(왼쪽 두 번째)가 ‘포레스트 캠프’에 단풍나무를 식재하고 있다. [사진=에버랜드]

 

에버랜드는 지난 1992년 국내 최초로 튤립을 소재로 한 꽃축제를 도입해 현재까지 약 5000만명이 다녀갔다. 또 지난 2008년에는 네덜란드 치즈마켓으로 유명한 알크마르 거리를 재현한 ‘홀랜드 빌리지’를 조성해 네덜란드 문화체험 공간으로 운영 중이다.

 

반 더 플리트 대사는 “네덜란드 문화를 한국 국민에게 친숙하게 소개해 준 에버랜드에 감사하다”며 “튤립을 통해 양 국민의 유대도 더욱 깊어졌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에버랜드는 튤립축제 기간 초대형LED 스크린에 네덜란드 현지의 튤립 영상을 매 시간 약 10분간 상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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