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불가' 이하늬, '원더우먼'으로 안방 사로잡다

노이슬 / 2021-10-30 19:40:13
-'원 더 우먼' 이하늬, 원톱 주연으로 11회 연속 금토극 1위 고수
-'불도저 매력'부터 '애틋 로맨스'까지 넘사벽 연기 스펙트럼

[하비엔=노이슬 기자] 배우 이하늬 주연의 ‘원 더 우먼’은 11회 연속 주간 전체 미니시리즈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그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드라마의 재미 요소로 손꼽히는 이하늬의 몸 사리지 않는 열연은 극 초반부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고, 

 

이에 ‘원 더 우먼’을 통해 이하늬 또한 다시 한번 그의 이름의 진가를 증명, 대체 불가 ‘흥행 퀸’으로 뜨거운 인기를 구사하고 있다. 이에 종영까지 단 3회밖에 남지 않은 ‘원 더 우먼’에서 배우 이하늬가 사랑 받을 수밖에 없는 매력 포인트를 분석해 봤다. 

 

▲11회 연속 1위 차지하고 있는 금토드라마 '원 더 우먼' 이하늬 

 

# 참지 않는 사이다 불도저 매력! 

 

‘원 더 우먼’ 속 이하늬가 맡은 비리 검사 조연주는 할 말은 참지 않는 소유자. 그는 기억 상실에 걸려 정체성을 잃은 상황에서 한주그룹 며느리 강미나로 둔갑된 후, 온갖 모욕을 주는 빌런 시댁 식구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다 하는 속 시원한 매력으로 통쾌한 사이다를 안겼다. 특히 추도 예배식에서 “내가 내 얼굴에 침 좀 뱉겠다는 뭔 상관이에요”, “(시아버지를 향해) 목소리 큰 사람이 이기는 거예요?”라며 폭주하는 장면은 명장면으로 꼽히며 시청자들을 드라마에 유입하게 만든 일등 공신 장면이 됐다. 뿐만 아니라 “무슨 아들 사생활을 창피한 줄도 모르고 며느리한테 대놓고 물어봐요? 뭐 돼지 접붙이나?” 등 시어머니 서명원(나영희 분)에게 일갈하는 한마디 한마디는 카타르시스를 안기며 명대사를 만들어냈다. 더욱이 유민그룹 임원진들에게 맞는 말로 되받아치는 장면은 멋짐이 폭발, 참지 않는 그의 불도저 행보는 보는 이들을 환호하게 만들었다. 

 

# 사랑스러운 애틋 로맨스까지 이 구역 케미 퀸!

 

그런가 하면 이하늬가 맡은 조연주의 로맨스 또한 시청 포인트가 되며 몰입을 높이고 있다. 극 초반 사이다 행보로 눈길을 끌었다면, 극 중 후반이 넘어선 지금, 한승욱(이상윤 분)과의 러브스토리가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는 것. 앞서 한승욱의 첫사랑이 강미나이고, 한승욱 아버지 죽음에 조연주의 아버지가 연결되어 있는 사실로 인해 두 사람이 이어질 수 없는 상황임이 밝혀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러나 에필로그를 통해 한승욱의 첫사랑이 조연주였다는 것이 밝혀지며 모두를 환호하게 만들었다. 이와 함께 조연주가 지난 9회에서 진심을 고백하는 한승욱을 먼저 끌어당겨 입을 맞추는 장면은 조연주다운 당당한 매력이 고스란히 느껴져 설렘 지수를 한껏 끌어올렸다. 조연주의 멋진 모습과 아울러 이하늬는 강미나 남편 한성운(송원석 분)과 비주얼 커플 케미부터 후배 검사 안유준(이원근 분)과의 연상연하 커플 케미까지 완성, 케미퀸으로 ‘원 더 우먼’의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 배우 이하늬의 넘사벽 연기 스펙트럼! 

 

‘원 더 우먼’의 성공 요소에는 웃음부터 진중함까지 자신의 맡은 캐릭터를 200%로 구현해 낸 이하늬의 연기력을 꼽을 수 있다. 극이 진행되면서 이하늬의 연기는 코믹과 액션에만 국한되지 않았다. 지난 12회 방송에서 최면을 통해 할머니의 마지막을 마주한 조연주가 “할머니 가지마, 나 때문에 죽어”라고 외치며 할머니에 대한 미안함과 보고 싶은 마음에 눈물을 흘리는 장면은 짧았지만, 절절하고 애틋한 감정이 고스란히 느껴져 보는 이들의 눈시울까지 붉히게 만든 것. 특히 감정을 주체할 수 없는 듯 오열하는 이하늬 감정 연기에 시청자들의 호평이 이어졌다. 이렇게 이하늬는 코믹부터 액션, 그리고 진지함을 넘나드는 연기까지 넘사벽 연기 스펙트럼을 발휘, 자신의 역량을 여과 없이 표출하며 ‘원 더 우먼’의 완성도 그 자체가 됐다. 

 

이하늬는 ‘원 더 우먼’에서 생애 첫 1인 2역을 맡아 장르를 넘나드는 연기력으로 그의 이름값을 톡톡히 보여주고 있다. 극 중에서 보여주는 이하늬의 시원한 행보에 시청자들은 “스트릿 하늬 파이터”라는 귀여운 애칭은 물론 “이하늬 매력에 빠졌다” 등 다양한 반응을 내비치고 있다. 이에 종영까지 단 3회만을 남겨둔 ‘원 더 우먼’에서 이하늬가 어떤 활약을 펼칠지 관심이 뜨겁다. 

 

한편 이하늬 주연의 SBS ‘원 더 우먼’은 금, 토 밤 10시 방송되며, 종영까지 단 3회를 남겨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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