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 플랫폼 ‘먼키’, 4분기 매출 전년 대비 430% 성장

윤대헌 기자 / 2022-01-20 12:47:13
전년 대비 배달 560%·홀 매출 130% 각각 증가
‘외식업의 디지털화 & 차별화된 서비스’가 주효

[하비엔=윤대헌 기자] 디지털 외식 플랫폼 ‘먼키(MONKI)’는 지난해 4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430% 성장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4분기 먼키의 배달 매출은 전년 대비 560%로 크게 상승했고, 홀 매출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13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먼키 영등포점. [사진=먼키] 

 

먼키는 전국 지역 맛집과 유명 외식브랜드로 구성된 맛집편집숍에 IT 공유주방 시스템을 접목한 신개념 외식공간으로, 현재 강남점과 분당휴맥스점 등 서울과 수도권에 7개의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전 지점 모두 100석 이상의 대형 홀을 가지고 있는 먼키는 오피스, 쇼핑몰, 주상복합, 구내식당 등 다양한 외식포맷에서 디지털화를 통해 기존 외식사업자 대비 탁월한 운영 실적을 자랑한다.

 

특히 외식산업에서 가장 어려운 운영 형태로 꼽히는 구내식당에서조차 먼키앱과 먼키 O2O 외식비즈솔루션을 통해 직원들이 대기하지 않고 200여 메뉴를 즐길 수 있다. 이를 통해 점심 홀 6회전이 가능하고, AI(인공지능)에 의한 시간대별 메뉴 수요예측으로 푸드메이커의 생산 부하를 조절할 수 있다.

 

김혁균 먼슬리키친 대표는 “먼키는 전용주문앱인 ‘먼키앱’과 외식사업자를 위한 ‘O2O 외식비즈솔루션’, 식사구독 서비스인 ‘먼키식구’ 등 외식업의 디지털화와 차별화된 서비스로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며 “올해는 AI 수요예측시스템 등 더욱 혁신적인 IT 솔루션을 앞세워 외식업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먼키는 지난 달 230억원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 기존 시리즈A를 합치면 총 313억원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또 올해는 AI 외식솔루션과 디지털화 솔루션을 고도화하는 한편 20여개의 집적화 지점 400여개 식당을 추가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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