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주한인도대사와 인도 게임시장 확대 방안 논의

한주연 기자 / 2023-09-20 18:05:05

[하비엔뉴스 = 한주연 기자] 크래프톤은 지난 14일 서울 본사에서 아밋 쿠마르 주한인도대사와 경영진이 환담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한국과 인도 수교 50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이번 환담은 아밋 쿠마르 주한인도대사를 비롯해 니시 칸트 싱 부대사, 장병규 크래프톤 이사회 의장, 손현일 크래프톤 인도 법인 대표가 참석했다. 

 

 인도 게임 시장 확대 방안 논의한 크래프톤과 주한인도대사. [사진=크래프톤]

 

이날 양 국 관계자들은 수교 50주년을 기념하고, 크래프톤의 인도 게임시장 확대에 대한 방안을 논의했다.


아밋 쿠마르 주한인도대사는 “인도 정부는 엔터테인먼트 및 게임산업의 발전을 촉진하고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며 “크래프톤의 인도시장 진출과 디지털 생태계 조성을 위한 투자는 인도 정부의 행보와 정확히 맞닿아 있는 부분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환담에서는 오는 10월 인도 뉴델리에서 열릴 예정인 ‘인도-한국 인비테이셔널’ e스포츠 친선전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뤄졌다. 인도-한국 인비테이셔널에서는 크래프톤이 인도 지역을 위해 개발하고 서비스 중인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로 양 국의 프로 선수들이 경기를 진행한다.


손현일 크래프톤 인도 법인 대표는 “인도는 크래프톤에게 전략적으로 중요한 시장이다”라며 “양 국의 강력한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인도 게임 생태계를 발전시키고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게임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와 ‘로드 투 발러: 엠파이어스’ ‘디펜스 더비’ ‘뉴스테이트 모바일’을 현지에서 서비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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