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백꾸’ 열풍, 태연·기은세 등 연예인도 가세

박정수 기자 / 2023-11-28 16:40:22

[하비엔뉴스 = 박정수 기자] 영국 출신의 배우 겸 가수 고(故) 제인 버킨이 일으킨 ‘백꾸(백 꾸미기)’ 열풍이 다시금 유행할 조짐이다. 

 

최근 열린 미우미우와 발렌시아가의 24ss 쇼에서도 다양한 소품으로 장식된 가방이 등장해 관심을 모으며 내년에 ‘백꾸’가 주요 패션 트렌드로 자리잡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배우 기은세. [사진=기은세 인스타그램]

 

이에 국내외 유명 연예인도 앞다퉈 ‘가방 꾸미기’에 나서고 있다. 이들은 액세서리나 인형, 키링 등으로 꾸민 가방을 든 모습을 자신의 SNS 등에 올려 눈길을 끌고 있는 것이다. 특히미국 배우 앤 해서웨이는 심플한 블랙 백에 말 모양의 액세서리를 부착해 패셔니스타로서의 센스를 뽐냈다.

 

이처럼 ‘백꾸’ 트렌드가 빠르게 확산되는 것은 작은 인형이나 액세서리 등으로도 자신의 개성을 손쉽게 드러낼 수 있기 때문이다. 

 

국내 트렌드세터들 역시 ‘백꾸’ 모습을 자신의 SNS에 올려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 소녀시대 태연은 카하라 발레리나 백 벨벳 제품에 붉은 컬러의 리본과 인형 키링을 단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가방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가수 태연. [사진=태연 인스타그램]

 

또 배우 기은세는 액세서리로 시크함을 더한 카하라 발레리나 백 미니를 든 모습을 SNS에 업로드해 관심을 모은 바 있다.

 

한편 태연과 기은세가 ‘백꾸’한 카하라 발레리나 백은 이번 FW시즌 신제품이다. 발레리나 백은 카하라의 시그니처 제품으로, 레드벨벳의 조이가 착용했던 모습이 화제가 돼 국내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 사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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