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제비앙건설, 평택 아파트 건설현장서 50대 노동자 사망

홍세기 기자 / 2024-04-22 15:04:47

[하비엔뉴스 = 홍세기 기자] 로제비앙건설이 경기 평택시에 짓고 있는 신축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중장비 작업을 하던 하청업체 소속 50대 노동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2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3시께 로제비앙건설이 시공하는 평택시 소재 아파트 신축 현장에서 노동자 A씨(58)가 파손된 부품에 맞아 사망했다.

 

 고용노동부 [사진=연합뉴스]

 

사고 당시 A씨는 항타기를 이용해 기초공사 때 사용했던 쇠기둥을 뽑는 작업을 하던 중 파손된 부품에 맞아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현재 노동부는 사고 내용을 확인한 뒤 작업을 중지시키고, 사고 원인과 중대재해처벌법·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 조사를 조사 중이다.

 

한편 사고가 발생한 로제비앙건설의 신축 아파트는 오는 2026년 8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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