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젤스헤이븐, 우간다서 ‘종자지원 및 종자 교육’ 실시

박정수 기자 / 2023-11-14 16:29:20

[하비엔뉴스 = 박정수 기자] 사회복지법인 엔젤스헤이븐은 ‘우간다 하루곤고지역 여성 문해교육 및 자립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종자지원 및 종자교육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엔젤스헤이븐은 지난 7월 종자은행 프로그램으로 우간다 하루곤고 서브카운티 1개 패리쉬에 약 4000㎏의 콩과 땅콩 종자를 지원했고, 마을별 대표 수강생 32명을 대상으로 종자교육을 실시했다. 

 

 우간다 현지 조합원들이 엔젤스헤이븐의 종자교육에 참여해 강의를 듣고 있다. [사진=엔젤스헤이븐]

 

작물관리 정보교육이 목적인 종자교육은 작물재배 관리와 관리 시 주의사항, 농업 약품 사용법, 종자 수확 및 공정 교육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다. 또 그룹 토론을 통해 상호 의견 공유를 도모했다. 

 

종자은행을 통해 대여한 종자는 수확기인 2·3월과 7·8월 이후 120%를 상환하게 된다. 엔젤스헤이븐은 앞서 지난해 하루곤고 서브카운티의 2개 패리쉬(Kyakaigo, Busaiga)의 조합원들이 대여했던 콩과 땅콩의 상환을 위해 교통수단을 지원했고, 조합원들은 지난 4월 대여받은 종자를 1차 상환했다는 것이 엔젤스헤이븐 측의 설명이다.

 

한편 엔젤스헤이븐은 현재 우간다 카바롤레 디스트릭트 하루곤고 서브카운티에서 국제개발협력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 삼성전자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후원으로 2022~2024년 사이 하루곤고 서브카운티 내에 자리한 Kyakaigo, Busaiga, Nyantaboma 패리쉬에서 ‘우간다 하루곤고지역 여성 문해교육 및 자립지원사업’을 통해 여성문해율 향상과 자립능력 강화를 돕고 있다.

[ⓒ 하비엔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