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2023’, 역대 최대 규모 개최…총 3250여 부스 마련

조정현 기자 / 2023-09-07 14:25:43

[하비엔뉴스 = 조정현 기자] 오는 11월16~19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G-STAR)’가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될 전망이다.

 

지스타 조직위원회는 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지스타 2023’ 간담회를 통해 올해 BTC(기업-소비자 거래)와 BTB(기업 간 거래)관 총 3250개 부스가 마련된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2947개)보다 많고, 역대 최대였던 2019년 행사(3208개)보다 늘어난 규모다.

 

 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지스타 2023’ 기자 간담회에서 강신철 한국게임산업협회장 겸 지스타 조직위원장(왼쪽)이 취재진 질문을 듣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조직위에 따르면, BTC 전시가 열리는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1전시장의 대형 부스는 지난 2월14일 진행한 ‘슈퍼 얼리버드’ 접수에서 당일 마감됐다. 또 지난 6월에는 제2전시장의 BTC관 및 BTB관 접수를 모두 마친 상태다. 

 

올해 지스타의 슬로건은 ‘Expand Your Horizon(당신의 지평선을 넓혀라)’이고, 메인 스폰서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위메이드가 선정됐다.

 

BTC 제1전시장에는 구글 플레이·엔씨소프트·크래프톤·넷마블·스마일게이트RPG·인벤·에픽게임즈가 참가하고, 제2전시장에는 웹젠·그라비티·AMD·빅게임스튜디오 등의 부스가 마련된다.

 

지스타의 핵심 콘퍼런스인 G-CON’에서는 요시다 슈헤이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SIE) 전 대표와 일본 점프 코믹스 편집장이었던 토리시마 카즈히코,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 하정우 네이버클라우드 센터장 등이 강연에 나선다.

 

또 서브컬처(일본 애니메이션풍) 게임을 주제로 한 부대행사 서브컬처 게임 페스티벌’이 올해 첫 선을 보이고,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는 넥슨코리아와 일렉트로닉 아츠(EA)가 공동으로 FC 온라인과 FC 모바일 e스포츠 행사를 연다.

 

한편 지스타 개막 전날인 오는 11월15일에는 국내 게임 업계 최고 권위의 시상식인 대한민국 게임대상 시상식이 열린다. 일반 참관객 입장권은 100% 사전 예매를 통해서만 판매하고, 초대권 역시 온라인 등록을 통해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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