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닉스, ‘펍지 글로벌 시리즈 2’ 우승…한국 팀 최고 4위 기록

한주연 기자 / 2023-08-21 15:02:46

[하비엔뉴스 = 한주연 기자] 배틀그라운드는 지난 20일 열린 ‘펍지 글로벌 시리즈 2’(이하 PGS 2)에서 e스포츠팀 ‘소닉스’가 우승을 차지했다고 21일 밝혔다.


PUBG: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의 글로벌 e스포츠 대회인 ‘PGS 2’는 지난 18~20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오프라인 경기로 그랜드 파이널을 개최했다.

 

 PGS 2에서 우승을 차지한 ‘소닉스’. [사진=크래프톤]

소닉스는 앞서 그룹 스테이지 5위로 진출한 승자조 경기에서 1위에 오르며 그랜드 파이널에 입성했고, 2일차까지 ‘트위스티드 마인즈’와 접전을 벌인 끝에 마지막 3일차에서 승점을 끌어올리며 최종 159점으로 우승을 거머쥐었다. 또 PGS 2의 MVP는 소닉스의 ‘티글튼’ 선수가 영예를 안았다. 


PGS 1 당시 8위를 기록했던 소닉스는 ‘펍지 글로벌 인비테이셔널.S 2021’ 이후 처음으로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글로벌 대회에서 우승컵의 주인공이 됐다.

2위는 총 146점을 기록한 EMEA 지역 글로벌 파트너 팀인 ‘트위스티드 마인즈’가 차지했고, 3위 역시 EMEA 지역의 ‘퀘스천 마크’에게 돌아갔다.

PGS 2 그랜드 파이널에 참가한 한국 팀 가운데 ‘다나와 이스포츠’는 17매치에 10킬과 함께 치킨을 획득하며 4위를 기록했다. 또 ‘이프유마인 게임피티’는 15위, ‘젠지’는 16위에 이름을 올렸고, ‘디플러스 기아’는 그랜드 파이널 진출에 실패해 19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우승팀인 소닉스는 60만달러(한화 약 8억원)의 상금 획득과 함께 300점에 달하는 PGS 포인트를 적립했다.

배틀그라운드는 PGS 1과 PGS 2 종료 후 두 대회의 최종 순위에 따라 상위 16개 팀에 포인트를 차등 부여하고, 누적 PGS 포인트를 가장 많이 확보한 4개 팀은 연말에 열리는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 2023’에 참가할 수 있다. 

이번 대회를 통해 가장 높은 PGS 포인트를 누적한 소닉스(330포인트)와 17게이밍(260포인트), 트위스티드 마인즈(245포인트), 다나와 이스포츠(200포인트)가 PGC 2023 진출을 확정했다. PGC 2023은 오는 11월18일~12월3일 태국 방콕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편 오는 9월15~17일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의 국가대항전인 ‘펍지 네이션스 컵 2023’(이하 PNC 2023)이 서울 ‘상암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열린다. PNC 2023에서는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공식 대회로는 처음으로 ‘에란겔’ ‘미라마’ ‘태이고’ 외에 설원 맵인 ‘비켄디’가 도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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