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고객 목소리’에 귀 열어…‘소비자 경영’ 강화

윤대헌 기자 / 2021-12-14 12:56:02
올 한 해, 소비자 요구에 제품 개선 사례 270여건
ESG경영 관점, “소비자 목소리에 더 귀 기울일 것”

[하비엔=윤대헌 기자] CJ제일제당이 소비자 요구에 맞춰 제품 개선을 단행하는 등 ‘소비자 경영’ 강화에 나섰다. 

 

CJ제일제당은 고객의 소리(VOC)에 귀를 기울이는 ‘소비자 중심 경영’을 적극 실천한 결과 올 한 해(지난 11월 기준) 동안 총 270여 건에 달하는 제품 개선이 이뤄졌다고 14일 밝혔다.

 

▲ 소비자 요구에 의해 리뉴얼 출시된 고메 베이커리 제품. [사진=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은 고객행복센터를 통해 접수된 의견과 자체 모니터링으로 수집된 소비자 요구 등을 매일 점검하고 마케팅, 생산, 영업, 연구소 등 전 밸류체인에 이를 전달하고 있다. 이후 의견을 수렴한 부서에서는 소비자 요구를 최대한 빠르게 제품에 반영하고, 이를 통해 개선된 제품은 고객 관점에서 검증하고 별도의 소비자 품평을 거치고 있다.

 

예컨대, 고메 피자의 경우 부드러운 도우와 신선한 풍미를 살린 소스, 치즈 토핑 등 소비자 요구를 반영해 올 상반기 한층 업그레이드된 제품과 패키지 리뉴얼을 단행했다. 또 비비고 파우치죽은 전자레인지에 세워 조리할 때 패키지 윗부분이 걸려 넘어진다는 고객 목소리를 반영해 파우치 개봉선 높이를 낮췄고, 햇반컵반은 유통기한 표기 위치 변경, 비비고 생선구이는 질소 충전량 조정 등이다.

 

이외 선물세트에서 스팸의 노란 플라스틱 뚜껑을 없앴고, 백설 고급유의 유색 페트병은 투명한 색으로 교체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최신 트렌드 분석은 물론 소비자 목소리와 니즈에 맞춰 신제품 개발과 업그레이드를 지속해 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소리에 더 귀 기울이며 소비자 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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