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뉴스 = 한주연 기자] 젠더 뉴트럴 뷰티 브랜드 ‘라카’는 일본 오프라인 3대 멀티숍 입점으로 메인 상권에 본격 진출했다고 3일 밝혔다.
라카는 지난 4월 로프트 24개점을 시작으로 5월에는 플라자 35개점, 6월에는 앳코스메 16개점에 입점하는 등 총 75개 점포에 입점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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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카’가 일본 오프라인 3대 멀티숍 입점으로 일본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진=라카] |
라카는 로프트 입점 첫 달에 바이어가 예측한 주력 상권 목표 매출액을 4배 이상 달성하는 등 일본 소비자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일본 내 트위터와 유튜브에서는 현지 인플루언서들이 일명 ‘내돈내산’(내 돈 주고 내가 산 물건) 영상으로 라카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또 지난달 11일에는 고객과의 활발한 소통을 위해 일본 최대 화장품 리뷰 플랫폼 ‘립스’에 공식 계정을 오픈해 3일 만에 1만명의 팔로워를 돌파했다.
라카 관계자는 “일본 내 오프라인 매장 입점 후 의미있는 판매 실적을 통해 일본 고객의 관심을 알 수 있었다”며 “단시간 내 점포수의 양적 확대를 도모하기 보다는 지역별 시장 환경과 특성을 꼼꼼히 따져 고객에게 최적의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라카는 지난 2018년 ‘컬러는 원래 모두의 것’이라는 슬로건을 앞세워 론칭한 뷰티 브랜드로, 2021년에는 브랜드 리뉴얼을 통해 휴머니스트 정신을 투영한 독창적인 패키지 디자인을 적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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