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빙, <우씨왕후> 대본리딩 현장 공개…전종서·김무열·지창욱 등 참여

한주연 기자 / 2023-08-01 14:09:57

[하비엔뉴스 = 한주연 기자] 티빙은 오리지널 시리즈 <우씨왕후>의 대본리딩 현장을 공개했다.


<우씨왕후>는 갑작스러운 왕의 죽음으로 왕위를 노리는 왕자들과 권력을 잡으려는 다섯 부족의 표적이 된 우씨왕후가 24시간 안에 새로운 왕을 세우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추격 액션 사극이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우씨왕후>의 대본리딩 현장. [사진=티빙]

 

대본리딩 현장에는 연출을 맡은 정세교 감독과 집필을 맡은 이병학 작가, 작품을 이끌어갈 주역들이 함께 자리했다. 

 

대본리딩에 참석한 배우 전종서는 미와 지성을 갖춘 고구려의 왕후 ‘우희’ 캐릭터의 당찬 기개와 위협에도 흔들리지 않는 기품을 또렷하고 힘있는 목소리로 완성했다. 또 고구려의 국상 ‘을파소’ 역의 김무열은 노련한 완급 조절로 지략이 뛰어난 캐릭터의 어조를 살렸고, 고구려의 왕 ‘고남무’ 역을 맡은 지창욱은 묵직한 발성으로 현장의 몰입도를 높였다. 


이외 우희의 언니이자 태시녀 ‘우순’ 역의 정유미와 왕위 계승 후보 ‘고발기’ 역의 이수혁은 안정감있는 연기로 빠르게 흘러가는 추격전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여기에 왕당의 대모달(대장) ‘무골’ 역의 박지환은 대사를 통해 액션의 한 장면을 보는 듯한 생동감을 자아냈다.


이들 배우와 함께 <우씨왕후>의 세계관을 완성할 조연 배우들의 활약도 주목됐다. 전배수와 조한철은 왕후 우희의 집안인 우씨 가문의 가장인 ‘우소’와 ‘우도’ 역을 맡아 권력을 지키기 위한 고군분투를 그려냈고, 김도윤은 가장 가까운 곳에서 왕을 모시는 최측근 ‘송우’ 역으로 대사로 궁금증을 유발했다.


또 이해우(모치 역)는 박지환과 왕당의 일원으로 호흡을 맞추며 박진감을 선사했고, 고구려 왕자들을 맡은 강영석(고연우 역), 정재광(고계수 역)의 개성 강한 목소리톤 또한 이목을 끌었다. 송재림과 박보경은 각각 폐위된 왕자 고패의와 고씨 왕가를 멸하려는 졸본의 연비로 추격전의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제작진은 “대본 속 캐릭터가 현실로 튀어나온 듯 모든 배우들의 호흡이 첫 만남부터 이미 완성돼 있다고 느꼈다”며 “이제 막 촬영에 들어간 만큼 모든 분들이 다치지 않고 안전하게 마무리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우씨왕후>는 1일 첫 촬영을 시작으로 오는 2024년 첫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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