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젤스헤이븐, 우간다 농촌 조합 대상 ‘책무성 강화 교육’ 시행

박정수 기자 / 2023-12-05 11:46:11

[하비엔뉴스 = 박정수 기자] 사회복지법인 엔젤스헤이븐은 우간다 농촌 조합 임원을 대상으로 ‘책무성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한국국제협력단(KOICA) 시민사회협력프로그램 공모사업인 ‘우간다 카센다 지역 조합 역량 강화를 통한 자립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우간다 카센다 지역 농민 조합의 역량과 자본력 육성에 필수적인 지역사회 공동체의식과 리더십 역량 강화가 목표다.

 

지난해 첫 시작된 교육은 올해의 경우 지난 6~9월 사이 총 4차례에 걸쳐 카센다 지역 각 마을 조합장을 비롯해 조합 임원 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우간다 농촌 조합 임원들이 엔젤스헤이븐의 책무성 강화교육을 받고 있다. [사진=엔젤스헤이븐] 

 

올해는 조합 운영 역량 강화 및 조합의 투명성 증진을 통해 조합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협동조합의 중요성과 관련 제도, 예산 및 사업계획 등에 대한 교육이 이뤄졌다. 이를 통해 조합 임원들은 회계 보고를 작성할 수 있고, 조합 내에서 수익금 활용 계획을 민주적으로 수립하는 등 지역사회에 기여하게 된다.

 

현재 동 사업 활동으로 병행해 진행 중인 종자은행 및 염소은행 운영에서도 조합원의 참여를 촉진했고, 각 임원들은 자신이 속한 조합의 협동조합 승격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엔젤스헤이븐은 우간다의 수도 캄팔라에서 서쪽으로 약 300㎞ 떨어진 카바롤레 디스트릭트 카센다 서브카운티에서 KOICA 시민사회협력프로그램으로 국제개발협력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2022~2024년 시행되는 ‘우간다 카센다 지역 조합 역량 강화를 통한 자립지원 사업’은 조합의 지속 가능한 활동 환경 조성과 자립을 위해 진행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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