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포츠 대회 ‘펍지 글로벌 시리즈 2’, 그랜드 파이널 진출팀 확정

한주연 기자 / 2023-08-17 11:23:48

[하비엔뉴스 = 한주연 기자] PUBG: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의 글로벌 e스포츠 대회인 ‘펍지 글로벌 시리즈 2’(이하 PGS 2)의 그랜드 파이널 진출팀이 확정됐다. 


지난 13~14일 진행된 승자조 경기에서는 각각 3개의 치킨을 기록해 각각 1·2위를 달성한 아메리카의 ‘소닉스’와 유럽의 ‘페이즈 클랜’을 비롯한 총 8개 팀이 그랜드 파이널에 진출한다.

 

 ‘펍지 글로벌 시리즈 2’의 그랜드 파이널 진출팀이 확정됐다. [사진=크래프톤]

 

한국 팀은 중위권에서 포인트를 쌓아 5위를 기록한 ‘다나와 이스포츠’와 그랜드 파이널 직행 티켓의 마지노선 순위인 8위를 지켜낸 ‘젠지’가 그랜드 파이널에 진출했다.

지난 15~16일 열린 패자조 경기에서는 글로벌 파트너 팀인 유럽의 ‘트위스티드 마인즈’ ‘나투스 빈체레’와 중국의 ‘17게이밍’ 등 총 8개 팀이 그랜드 파이널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 팀은 ‘이프유마인 게임피티’가 9위와 단 1포인트 차이로 8위를 기록하며 극적으로 마지막 티켓을 따냈다. 승자조에서 16위를 기록하며 패자조로 내려갔던 ‘디플러스 기아’는 패자조 경기에서 마지막까지 분전했지만, 결국 11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그랜드 파이널은 오는 18~20일 6매치씩 총 18개 매치로 진행되고,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한 팀이 PGS 2의 챔피언이 된다.

 

PGS 2의 총 상금은 229만달러(한화 약 30억1300만원)다. 이 가운데 200만달러(한화 약 26억3000만원)는 그랜드 파이널 순위 상금으로, 최종 1위 팀은 상금 60만달러(한화 약 7억9000만원)를 획득하고, 나머지는 순위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이외 29만달러(한화 약 3억8000만원)는 기타 시상 항목에 따라 팀과 개인에게 부상으로 지급된다.

지난 PGS 1부터 새롭게 도입된 ‘PGS 포인트’는 이번 대회에도 적용된다. PGS는 각 대회가 종료된 후 최종 순위에 따라 상위 16개 팀에 PGS 포인트를 차등 부여하는데, 두 번의 PGS에서 누적 포인트를 가장 많이 확보한 상위 4개 팀은 연말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이하 PGC) 2023’에 참가할 수 있다. 단, PGS 포인트는 지역별 대회에서 부여되는 ‘PGC 포인트’와 별개로, 합산되지 않는다.


한편 PGS 2 그랜드 파이널은 오후 9시부터 시작하고,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 공식 유튜브와 트위치, 아프리카TV, 네이버TV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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