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태이, ‘돌실나이’와 K-LOOK 스타일 전도…‘타임리스 바이브’ 론칭

박정수 기자 / 2023-12-29 10:56:12

[하비엔뉴스 = 박정수 기자]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하 진흥원)은 패션모델 태이와 콘셉트 브랜드 ‘꼬마크 by 돌실나이’가 함께 새로운 스타일의 K-LOOK을 선보이며 한류 확산에 힘을 보탰다고 29일 밝혔다. 

 

진흥원에 따르면, 태이와 ‘꼬마크 by 돌실나이’는 ‘2023 한류연계 협업콘텐츠 기획개발 지원 사업’(이하 CAST사업)을 통해 협업 상품인 ‘타임리스 바이브(timeless vibes)’를 선보였다. 

 

 패션모델 태이. [사진=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주관하는 CAST사업은 기술력과 경쟁력을 갖춘 국내 중소기업과 한류아티스트의 결합을 기반으로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는 사업이다. 

 

특히 기능성과 독창성, 디자인 및 품질, 시장경쟁력과 사회적 가치 함유를 통해 새로운 한류의 주역이 될 상품을 전 세계에 소개하는 것이 목적이다.

 

‘꼬마크 by 돌실나이’는 다양한 한국의 문화적 요소를 현재의 관점에서 바라보며 기분에 충실하면서도 위트있는 스타일을 제안하는 K컨템퍼러리 브랜드로, 태이는 이번에 선보인 ‘timeless vibes’의 기획부터 홍보까지 전 과정에 참여했다.

 

‘timeless vibes’는 한국 전통 요소와 트렌디한 패션을 결합한 ‘K-Look’ 라인으로, 전통 한복 목판깃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목판깃 재킷’ 등 한복 고유의 절제된 아름다움과 모던하고 캐주얼한 분위기를 담아냈다.

 

태이는 앞서 지난 11월24일~12월7일 에스팀엔터테인먼트의 문화공간인 믹샵에서 2주간 운영된 ‘CAST X MIXOP’ 팝업스토어에서 모델 박제니와 정혁, 배우 정일우 등 CAST 사업에 참여한 한류 아티스트들과 함께 고객과의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당시 태이는 ‘timeless vibes’ 외에 모델 박제니가 ‘이스트엔드’와 협업한 리미티드 23 FW시즌 제품과 모델 정혁이 ‘큐엔코’와 AR기술을 접목시켜 개발한 새로운 러그, 배우 정일우가 ‘부희’와 만든 새로운 남성복 라인을 함께 선보였다. 

 

정길화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원장은 “이번 CAST사업을 통해 유의미한 성과를 달성했고, 한류 콘텐츠를 통한 국내 중소기업들의 해외 진출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단계별 전문 컨설팅 및 홍보, 유통 등 다방면에 걸쳐 소비재 생산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9월부터 이달까지 진행된 CAST사업은 IP매칭형 기업 9곳과 IP자율형 기업 7곳 등 총 16곳의 기업과 16개의 한류 IP가 협업한 바 있다. 이를 통해 국내는 물론 영국, 태국, 대만 등 한류 콘텐츠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B2B 박람회와 팝업스토어, B2C 이벤트 등 총 7개의 글로벌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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