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 35주년 기념 신규 퍼레이드 ‘WORLD OF LIGHT’ 오픈

윤대헌 기자 / 2024-04-23 08:56:57

[하비엔뉴스 = 윤대헌 기자]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개원 35주년을 맞아 신규 야간 퍼레이드 ‘WORLD OF LIGHT’를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오는 26일부터 매일 오후 8시 어드벤처 1층에서 펼쳐지는 신규 퍼레이드는 100억원 이상의 투자비와 세계 유명 테마파크 공연 기획·연출 전문가가 참여해 다양한 특수효과의 멀티미디어쇼까지 더해 화려함이 극에 달한다는 것이 롯데월드 측의 설명이다.

 

 롯데월드 어드벤처에서 개원 35주년을 맞아 새롭게 선보이는 야간 퍼레이드 ‘WORLD OF LIGHT’. [사진=롯데월드]

 

퍼레이드 콘셉트는 롯데월드 어드벤처 35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전 세계에서 모여든 빛이 캐릭터 로티·로리와 함께 세상에서 가장 멋진 파티를 만든다는 것이다.

 

우선 로티·로리의 수호천사 캐릭터 ‘로데뜨’가 날아오르며 신나는 음악과 함께 퍼레이드의 시작을 알리고, 각각 상징색을 보유한 퍼레이드 유닛이 순차적으로 등장한다. 

 

총 6개로 구성된 퍼레이드 유닛은 각 지역을 상징화하는 자연과 동물, 문화 요소로 가득하고, 형형색색의 조명과 의상 효과로 화려함을 뽐낸다. 또 오프닝과 엔딩 유닛은 다양한 색들이 모여 화합을 이룬다는 메시지를 담았고, 이외 4개의 유닛은 각자의 컬러를 가지고 등장해 환상의 세계로 안내한다.

 

이 가운데 가장 주목할만한 것은 롯데월드 어드벤처가 선사하는 행복과 사랑을 상징하는 구 형태의 이 조형물인 ‘더 라이트 오브 더 하트’로, 35주년을 축하하는 불꽃놀이와 함께 퍼레이드의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최홍훈 롯데월드 대표이사는 “지난 35년간 고객이 보내주신 사랑에 감사드리며, 그간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신규 퍼레이드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고객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가는 ‘Good Memory Creator’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개원 35주년을 맞아 지난해 12월부터 매직캐슬에 신규 3D 미디어 맵핑쇼 ‘Luminous Memories of the Magical World’를 매일 오후 8시40분에 선보이고 있고, 지난 1월에는 ‘35th 셀러브레이션 파티’ 퍼레이드에 고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 하비엔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