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내달 3일까지 ‘푸바오’ 공개…특별 프로그램 진행

윤대헌 기자 / 2024-02-19 18:58:55

[하비엔뉴스 = 윤대헌 기자] 에버랜드는 오는 3월3일까지 판다월드 방사장에 ‘푸바오’를 공개한다고 19일 밝혔다.

 

오는 4월 초 중국으로 건너가는 푸바오는 야생동물에 대한 국제 규정에 따라 이동하기 전에 판다월드 내실에서 비공개 상태로 건강 및 검역 관리를 받고, 이송 케이지 적응 등 준비 과정을 거치게 된다.

 

 에버랜드 판다월드 방사장의 ‘푸바오’. [사진=에버랜드]

 

이에 에버랜드는 푸바오를 기억하고 응원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우선 오는 25일부터 에버랜드 공식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에서 푸바오 응원 댓글 이벤트를 진행하고, 댓글 참여자 가운데 10명을 선정해 에버랜드 이용권과 푸바오 기념 굿즈를 증정한다.

 

또 최근 문을 연 판다가족 테마 갤러리인 바오 하우스에서도 푸바오에게 응원 메시지를 보낼 수 있다. 바오 하우스는 푸바오를 주인공으로 다양한 영상과 사진, 팬아트 작품이 전시돼 있고, 사육사들이 푸바오에게 보내는 영상 편지와 푸바오 홀로그램 포토존 등이 마련돼 있다.

 

고객의 응원 메시지는 푸바오가 좋아하는 유채꽃 모양의 예쁜 디자인에 담겨 4월 초 이동 당일, 에버랜드 거리에 꽃길 형태로 장식될 예정이다.

 

또 푸바오를 볼 수 없는 오는 3월4일부터는 에버랜드 실내극장에서 매일 2회 푸바오 특별 영상 상영회를 진행한다.

 

이외 오는 21일부터 강철원 사육사의 신간 에세이 <나는 행복한 푸바오 할부지입니다>를 예약 판매(27일 출간)한다.

 

한편 푸바오는 쌍둥이 판다 동생들과의 교차 방사를 위해 매일 오후 시간에만 공개하고 있고, 오는 3월1~3일 사이에는 판다월드 운영시간 중에 종일 공개할 예정이다. 또 푸바오를 마지막으로 볼 수 있는 3월3일에는 실시간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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