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고 킴, 호주·뉴질랜드 女 월드컵행…‘틱톡’ 후원 한국대표로 참여

윤대헌 기자 / 2023-07-21 17:31:18

[하비엔뉴스 = 윤대헌 기자] 워프코퍼레이션에서 축구 크리에이터로 활약 중인 티아고 킴(본명 김수혁)이 ‘틱톡’과 함께 2023 국제축구연맹(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월드컵 현장으로 떠난다.

 

티아고 킴은 오는 23일 호주로 출국해 16강 일정이 마무리되는 8월8일까지 여자월드컵 현장을 누비며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할 예정이다. 또 워프코퍼레이션 소속 여자축구 인플루언서 ‘키킷’의 엄다영도 함께 동행할 예정이다.

 

 축구 크리에이터로 활약 중인 티아고 킴. [사진=워프코퍼레이션]

 

티아고 킴의 이번 월드컵 관전은 국내 크리에이터로는 유일하게 틱톡 본사의 후원으로 이뤄진 것으로, 영국과 콜롬비아, 독일, 나이지리아, 베트남, 아르헨티나 크리에이터들이 각국을 대표해 참여할 예정이다.

 

티아고 킴은 앞서 지난 2022년에 열린 카타르 월드컵 당시 한국 크리에이터 최초로 FIFA+(피파 플러스)와 함께 카타르 월드컵 콘텐츠를 제작했다. 

 

티아고 킴은 틱톡에서 41만여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글로벌 인플루언서로, 어린 시절 브라질과 한국에서 축구선수 생활을 했고, 현재는 틱톡과 유튜브, 인스타그램을 비롯한 다양한 플랫폼에서 활동 중이다.

 

여자축구 리그인 WK리그 해설위원으로도 활동 중인 티아고 킴은 지난 4월 특별한 유니폼을 판매한 수익금을 여자 유소년선수 후원을 위해 기부한 바 있다.

[ⓒ 하비엔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