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제8대 이사장에 이성해 전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장 취임

박정수 기자 / 2024-02-19 17:25:49

[하비엔뉴스 = 박정수 기자] 이성해 전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장이 국가철도공단 제8대 이사장에 취임했다. 

 

19일 국가철도공단 본사(대전)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이성해 이사장은 취임사를 대신해 ‘고객가치’ 실현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19일 국가철도공단 본사(대전)에서 제8대 이사장으로 취임한 이성해 이사장이 ‘고객가치’ 실현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국가철도공단]

 

이 이사장은 대한민국 철도의 주인이자 고객인 국민의 만족과 철도산업 발전의 선순환 구조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고객가치’ 실현을 최우선으로 삼은 경영 의지를 밝혔다. 

 

이를 위해 철도건설 공기 준수와 예산 적기 집행, 철도산업의 고비용 구조 개선, 인적·기술적 저변확대, 적극적인 R&D 투자를 강조했다. 

 

이 이사장은 특히 철도 지하화 실현에 필수적인 TBM 공법의 활성화가 선진국에 비해 늦어지는 것에 대해 “철도산업의 발전을 위한 국가철도공단의 기술혁신과 규제철폐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오는 3월 개통 예정인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동탄-수서 구간 점검에 나선 이 이사장은 수도권 출퇴근 30분 시대를 열게 될 GTX의 성공적 개통을 다짐했다. 

 

한편 영국 리즈대 대학원 교통공학과를 졸업한 이성해 이사장은 기술고시(27회)를 통해 지난 1991년부터 건설부(국토교통부 전신)에서 공직을 시작해 지난해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장으로 퇴임하기까지 국토교통 분야에서 근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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