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F&B, 1분기 매출 1조1190억원 달성··· 전년비 3.5%↑

윤대헌 기자 / 2024-05-03 17:15:20

[하비엔뉴스 = 윤대헌 기자] 동원F&B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올해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5% 오른 1조119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일 공시했다. 이 기간 영업이익은 499억원으로 전년보다 14.8% 증가했다.

 

동원F&B의 이같은 실적은 내식 트렌드에 맞춰 가성비 높은 실속형 선물세트 판매에 주력하고, 설 명절 매출이 전년 대비 크게 증가한 까닭이다.

 

 동원F&B.

 

또 즉석밥, 국탕찌개 등 가정간편식(HMR) 판매 호조가 이어졌고, 참치액 등 조미식품과 유제품, 음료 부문이 안정적으로 성장한 점이 주효했다.

 

연결 자회사 역시 고르게 성장했다. 동원홈푸드는 단체급식과 급식 식자재 수요가 크게 증가했고, 축산물 유통과 조미 사업의 견고한 성장에 힘입어 전년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5.1%, 18.3% 증가했다.

 

동원F&B 관계자는 “용기형 국탕찌개 ‘양반 뚝배기’, 비빔밥 HMR ‘양반 비빔드밥’ 등 차별화된 콘셉트로 새롭게 선보인 제품들을 대형 품목으로 육성하는 동시에 해외 수출을 적극 추진해 지속가능한 성장 구조를 구축해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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