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직원 ‘극단 선택’…고용부, ‘직장 내 괴롭힘’ 조사 착수

홍세기 기자 / 2024-01-18 16:56:51

[하비엔뉴스 = 홍세기 기자] 고용노동부가 삼성전기 소속 직원 사망사건과 관련 직장 내 괴롭힘 진정을 접수받아 조사에 착수했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고용노동부 부산북부지청은 지난 17일 삼성전기 부산사업장에서 근무하는 직원 A씨가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직장 내 괴롭힘이 있었다’는 의혹에 대해 조사가 필요하다는 진정을 접수받았다.

 

 삼성전기.

 

숨진 A씨는 최근까지 자신이 원하지 않는 부서로의 이동과 직장 상하 관계 내에서 괴롭힘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노동부는 사실관계 확인에 나서는 한편 조만간 삼성전기 부산사업장에 근로감독관을 파견해 근로감독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삼성전기 측은 “현재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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