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E-순환거버넌스와 ‘전기·전자제품 자원순환’ 위한 MOU 체결

윤대헌 기자 / 2023-08-31 16:37:27

[하비엔뉴스 = 윤대헌 기자] 풀무원은 E-순환거버넌스와 ‘전기·전자제품 자원순환’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풀무원 수서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은 강재훈 풀무원 리빙케어 사업부장과 이원영 E-순환거버넌스 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30일 서울 강남구 소재 풀무원 본사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시에서 강재훈 풀무원 리빙케어 사업부장(왼쪽)과 이원영 E-순환거버넌스 본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풀무원]

 

양 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폐전기·전자제품 회수와 재활용을 통해 자원순환이라는 사회적 책임을 공동으로 이행할 예정이다. 또 자원 선순환 구조의 기틀을 마련해 국내 순환경제 발전에도 기여하는 데 뜻을 모았다.

 

E-순환거버넌스는 환경부 인가 비영리 공익법인으로, 정부와 공공기관, 기업, 시민단체 등과 협력해 폐전자제품의 올바른 자원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자원순환 촉진을 위한 협력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풀무원에서 발생한 폐전자제품은 E-순환거버넌스로 인계돼 재활용 과정을 거쳐 친환경적으로 재순환될 예정이다. 풀무원에서는 현재 식품 제조 노하우를 기반으로 더 건강하고 맛있고 간편한 홈쿡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팀쿡 에어프라이어와 플랫 전자레인지 등의 주방가전을 선보이고 있다.

 

강재훈 풀무원 리빙케어 사업부장은 “이번 협약 체결로 버려지는 전자제품을 재활용해 자원을 순환하는 것은 물론 탄소 배출량 감소에도 기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비즈니스 밸류 체인 전 과정에서 환경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요인을 제거하거나 최소화하는 친환경 행보를 적극 이어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풀무원은 전사적으로 ‘친환경 케어’를 4대 핵심전략 가운데 하나로 정하고, 온실가스 절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를 통해 오는 2025년까지 전사 온실가스 배출량을 해마다 4%씩 줄여 총 12% 이상 감축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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