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국립수산과학원과 ‘수산 푸드테크 산업 발전’ 위해 맞손

윤대헌 기자 / 2023-09-19 16:27:36

[하비엔뉴스 = 윤대헌 기자] 풀무원은 지난 18일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과 첨단 수산 푸드테크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우동식 국립수산과학원 원장과 이상윤 풀무원기술원 원장 및 김상구 식품안전실 실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18일 국립수산과학원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이상윤 풀무원기술원 원장(오른쪽)과 우동식 국립수산과학원 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풀무원]

 

이번 협약을 통해 풀무원과 국립수산과학원은 연구협력과 연구시설 및 장비 공동 활용, 연구인력 및 정보교류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양 측은 연구협의체를 구성해 ‘블루푸드 시장 선점을 위한 수산식품 원천기술 확보’를 주제로 ‘미래 식량위기 및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김 육상양식 시스템 마련’ ‘그린바이오 신산업 육성을 위한 수산세포배양 대체식품 개발 및 수산세포은행 구축’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구체적 사안으로는 ▲김 육상양식 맞춤형 품종개발 및 영양물질 탐색 ▲수산세포배양 및 바이오 신기술 활용한 연구 역량 확보 및 어류 생산기반 연구 ▲수산물에서 분리한 유산균의 산업적 활용 연구 등이다.

 

이상윤 원장은 “풀무원기술원은 미래 수산 신산업 육성을 위한 중점전략으로 김 육상양식 기술개발 및 합성생물학 기반 수산세포배양 대체식품 혁신기술 연구개발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첨단 수산 푸드테크 연구개발에 더욱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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