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알, GTX-A 개통 대비 ‘율현터널 피난시설’ 안전감찰

박정수 기자 / 2024-02-23 15:56:52

[하비엔뉴스 = 박정수 기자] 에스알(SR)은 지난 22일 GTX-A 개통을 앞두고 국내 최대 대심도 장대터널인 율현터널 수직대피로와 피난설비에 대한 안전감찰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에스알이 지난 22일 율현터널 수직대피로와 피난설비에 대한 안전감찰에 시행했다. [사진=에스알]

 

율현터널은 SRT 수서-평택지제(GTX수서-동탄) 구간을 잇는 총 길이 50.3㎞의 장대터널이자 깊이 48~76m의 대심도 터널로, 화재 등 비상상황 발생 시 지상으로 대피할 수 있는 수직구 17개를 비롯해 방연문·방화문·조명설비 등의 안전설비를 갖추고 있다.

 

이날 진행된 특별 안전감찰은 박진이 에스알 상임감사가 직접 율현터널 수직구를 찾아 환풍설비와 비상 엘리베이터 등 피난설비와 비상대피 집결장소를 점검하고, 재난대비 구호물품 비치현황과 소방용품 관리상태를 살펴봤다.

 

박진이 에스알 상임감사는 “율현터널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난상황을 대비해 철저한 점검과 함께 지속적인 비상대응훈련으로 국민이 안심하고 SRT와 GTX-A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 하비엔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