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홈쇼핑, ‘방송심의 프로세스’ 강화…‘신뢰방송’ 구현

윤대헌 기자 / 2023-10-19 15:42:46

[하비엔뉴스 = 윤대헌 기자] NS홈쇼핑은 이달부터 허위·과장 방송을 근절하고 신뢰 방송 구현을 위해 기존 ‘NS심의위원회의 위원 구성 개편 및 처벌 수위를 대폭 강화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2019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NS심의위원회는 방송심의 기준 위반 사안에 원인을 제공한 프리랜서 쇼핑호스트와 게스트, 협력사 등 외부 관계자에 대해 회사 자체적으로 페널티를 부과하는 기구다. 

 

 NS홈쇼핑.

 

NS홈쇼핑은 이번 개편을 통해 기존 영업 부서 중심의 위원회에서 준법과 고객 부서 중심의 위원구성으로 바꿔 방송법 및 심의 기준을 더욱 엄격하게 적용하고, 고객의 눈높이에 맞춰 방송을 평가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중대한 방송법 및 심의 규정 위반 또는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경우에 적용되는 처벌 수위도 크게 강화됐다. 단 한 번이라도 중대한 문제가 생겼을 경우 최대 무기한 출연정지까지 페널티를 부과하겠다는 것이다. 

 

최성복 NS홈쇼핑 방송심의소비자보호팀 팀장은 “NS홈쇼핑은 시청자의 권익보호를 최우선으로 체계적인 심의 프로세스를 구축하며, 정확하고 정직한 방송을 위한 노력을 이어왔다”며 “이번 심의 프로세스 강화를 통해 고객의 눈높이에 맞는 더욱 엄격한 잣대로 TV홈쇼핑 업계의 신뢰방송 구현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NS홈쇼핑은 현재 의무화된 ‘시청자위원회’를 방송법 시행 전인 지난 2015년 7월부터 업계 최초로 자체 출범해 운영해 왔다. 또 지난 2019년 3월부터 외부 교수 4명으로 구성된 ‘허위과장광고 방지위원회(전 NS신뢰방송자문위원회)’의 의견을 청취해 방송 개선에 반영하고 있다. 

[ⓒ 하비엔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SNS